김경률 4강 진출, 마르코 자네티와 결승 진출 놓고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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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고 있는 김경률 선수


김경률 4강 진출, 마르코 자네티와 결승 진출 놓고 대격돌


8강전 4경기 중 2경기가 끝난 가운데, 한국의 김경률 선수가 터키의 무랏 나시 쵸클루를 누르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전의 상대 선수는 최근 각종 국제 대회를 휩쓸고 있는 이탈리아의 마르코 자네티. 

김경률 선수는 현지시간 오후 1시 30분에 열린 8강전 두번째 경기에서 터키의 무랏 나시 쵸클루를 상대로 40대 16 (18이닝, 에버리지 2.222)로 승리했다. 김경률 선수는 경기 시작과 함께 4점, 9점을 득점하며 단 2이닝만에 13대 1로 쵸클루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11이닝째 점수는 26대 8로 벌어졌고, 16이닝째 38대 16으로 사실상의 승부가 결정되었다. 

한편, 8강전 첫 경기였던 마르코 자네티와 크리스티앙 루돌프의 경기에서는 자네티가 25이닝째 40점 고지에 먼저 오르며 40대 21로 루돌프를 누르고 가장 먼저 준결승전에 선착했다. 

마르코 자네티와 김경률 선수는 현지시간 내일 오전 11시에 준결승전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한편, 지금 현재 딕 야스퍼스와 글렌 호프만의 8강전 3번째 경기가 진행중이고, 잠시 뒤 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에는 사메 시돔과 에디 멕스의 8강전 마지막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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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퍼스, 호프만, 멕스, 시돔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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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이닝만에 경기를 끝낸 에디 멕스


야스퍼스, 호프만, 멕스, 시돔 8강 진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강자들이 보여준 경기력이 놀라웠다.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는 주최국에서 참  가한 하비에르 테란(콜롬비아)을 상대로 자비를 베풀지 않고 20이닝만에 40대17(애버리지 2/0.85)로  따돌렸다.  

 이어 열린 다케시마 오(일본)와 글렌 호프만(네덜란드)의 경기는 팽팽하리라던 예상과 달리 다케시마의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았다.  컨디션 조절과 테이블 적응에 힘들어하던 다케시마는 결국 38이닝에 16점  만을 올리는데 그쳐 애버리지가 0.421에 불과하였다.  이 경기는 글렌 호프만이 38이닝에 16대40(애  버 리지 0.421/1.053)으로 승리하였다.

 사메 시돔(이집트)과 캄피노 플로레즈 카를로스 알베르토(콜롬비아)가 맞붙은 세번째 경기에서는 사메  시돔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2이닝만에 40대18(애버리지 1.818/0.818)로 승리하며 8강에  여유있게 합류하였다.

 28일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에디 멕스(벨기에)와 테일러 카스타네다 후안 프란시스코(니카라과)의 경기  에서 나왔다.  최근 들어 가장 뜨거운 경기력을 선보이던 에디 멕스의 기세는 무서웠다.  상대가 11이닝만  에 4점만을 득점하는데 그친 반면에 에디 멕스는 40점을 모두 득점하는 괴력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의 애버리지는 3.636(테일러 애버리지 0.364)으로 기록되었다.

 

8강전의 대진표와 시간은 다음과 같다.

29일 

01:00 마르코 자네티 vs 루돌프 크리스티안

03:30 무랏 나치 쵸클루 vs 김경률

06:00 딕 야스퍼스 vs 글렌 호프만

08:30 시메 시돔 vs 에디 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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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자네티, 루돌프, 쵸클루, 김경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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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입장하는 김경률


첫날 자네티, 루돌프, 쵸클루, 김경률 8강 진출


콜롬비아의 칼리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게임 대회 3쿠션 종목의 첫날 경기들이 순차적으로 펼쳐졌다.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마르코 자네티는 베트남의 마민캄을 맞아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40대21로 승리를 차지하여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하였다.

이어 열린 롤란드 포툼과 크리스티안 루돌프의 경기에서는 25이닝째 39대34 상황에서 26이닝 들어 포툼이 먼저 40점에 도달하였고, 루돌프는 6점이 남아 동점으로 가져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후구의 마지막 기회를 맞이한 루돌프가 6점을 연속득점하면서 극적인 동점이 나오게 되었다.  

이어진 승부치기에서 두 선수 모두 2점씩을 치면서 다시 두번째 승부치기에 돌입하였고, 1점만을 치는데 그친 포툼을 뒤로 하고 루돌프가 초구를 득점한 이후 다시 짧은 뒤돌리기를 구사하였는데 강하게 치는 바람에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리버스엔드(조단)로 올라와서 행운의 득점을 하면서 가까스로 승리를 차지하였다.

또한, 터키의 무랏 나치 쵸클루와 로메로 멀린의 경기는 경기 내내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었지만, 후반부에 조금 더 집중력을 보인 쵸클루가 승리를 가져가면서 8강에 진출하였다.

27일의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 김경률 선수와 콜롬비아의 디아즈 파라다 헨리 사무엘의 대결은 홈팬들의 응원과 관계없이 경기력에서 수준차이를 보이며 앞서나간 김경률 선수가 40대26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하면서 8강에 진출하였다.  김경률 선수는 8강에서 터키의 무랏 나치 쵸클루와 일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는 29일 03시 30분(한국시간)에 펼쳐질 예정이다.

28일에는 딕 야스퍼스 vs 하비에르 테란, 다케시마 오 vs 글렌 호프만, 사메 시돔 vs 캄피노 플로레스, 에디 멕스 vs 테일러 카스타네다의 16강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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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자네티, 첫날 세계적인 스타로 환영받다


마르코 자네티, 첫날 세계적인 스타로 환영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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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한 자네티를 환영하는 인파들

마르코 자네티, 첫날 세계적인 스타로 환영받다

 

칼리 - 3쿠션계에서 탑 플레이어 중 하나인 마르코 자네트를 향해 수십대의 카메라가 초점을 맞추었다. 이탈리아 챔피언인 자네티가 월드게임 대회가 열리는 칼리에 도착했을 때 세계적인 스타로 환영받았다.  공항에서 유명한 스포츠 스타로. 전세계적인 이벤트를 빛낼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3,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콜롬비아, 칼리 월드게임 대회는 26일 새벽(한국 시간)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었다.

16명의 3쿠션 참가 선수들중에는 월드 챔피언 에디 멕스, 딕 야스퍼스, 유럽피언 챔피언 마르코 자네티, 아시아 챔피언 김경률 등이 가장 유명한 선수들이고, 27일(토요일)부터 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마르코 자네티는 27일 01시(한국 시간 - 콜롬비아와 한국의 시차는 14시간)에 마민캄을 상대로 첫경기를 시작한다.  마민캄은 세계 랭킹이 훨씬 더 높은 마쉥쿵과는 다른 선수이다.  베트남 출신의 마민캄은 세계랭킹 170위에 올라있고 베트남 챔피언쉽에서 준결승에 오른 적이 있어 랭킹포인트가 현재 16점에 불과하다. 

대회가 시작하기 직전 16명의 참가 선수들 중 한 명에게 문제가 발생하였다.  에콰도르 출신의 하비에르 테란이 선수 명단에서 삭제되었다.  이유는 에콰도르에 내부적인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세계당구연맹 회장 장 클로드 듀퐁의 설명이다: "테란은 에콰도르 대표로 대회에 참가하기로 몇달전에 등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일년전에 에콰도르에 내부적인 문제가 있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에콰도르 정보는 스포츠 전종목 선출직 운영진들의 권한을 소멸시켰고 정부에서 별도로 임원들을 임명하였습니다."

그래서 에콰도르 올림픽 위원회는 국제 스포츠 행사에 참가하기로 했던 모든 선수들이 보이코트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듀퐁은, "우리는 당분간 하비에르 테란을 명단에서 삭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3번째 콜롬비아 선수인 아리스티자발로 교체해야 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월드게임 대회가 시작하기 이틀 전, 테란도 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토너먼트의 첫 라운드에서 하비에르 테란은 딕 야스퍼스의 상대 선수로 결정되었다.  이 대회는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40점제를 기준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3쿠션 종목의 경기는 한 경기씩 진행될 예정이다.

마르코 자네티는 마민캄을 물리칠 경우 포툼과 루돌프의 승자를 만나는 것으로 대진표에 나와있다.  딕 야스퍼스는 테란을 이기면 호프만과 다케시마의 승자를 상대로 경기하게 된다.  자네티와 김경률 선수는 대진표의 상부에 속해 있고, 야스퍼스와 멕스는 하부에 속해 있다.

 

경기 일정표와 대진:

 

7월 27일(토요일)

01:00 마르코 자네티 vs 마민캄

03:30 롤란드 포툼 vs 크리스티안 루돌프

06:00 무랏 나치 쵸클루 vs 메를린 로메로

08:30 김경률 vs 헨리 디아즈

 

7월 28일(일요일)

01:00 딕 야스퍼스 vs 하비에르 테란

03:30 글렌 호프만 vs 다케시마 오

06:00 사메 시돔 vs 카를로스 캄피노

08:30 에디 멕스 vs 프랑크 테일러

 

7월 29일(월요일)

01:00/03:30/06:00/08:30 8강전

 

7월 30일(화요일)

01:00/03:30 준결승전

06:00 3-4위 결정전

 

7월 31일(수요일)

03:00 결승전

06:30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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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유럽피언 챔피언쉽 4월 24일부터 5월 3일로 결정


2015년 유럽피언 챔피언쉽 4월 24일부터 5월 3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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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유럽피언 챔피언쉽 4월 24일 ~ 5월 3일

2015년 유럽피언 챔피언쉽 4 24일부터 5 3일로 결정

 

BOTTROP - 최근 유럽당구연맹(CEB)의 이사진 회의에서 2015년 유럽피언 챔피언쉽 대회 일정을 확정하였다.  브란덴부르크 안 데어 하벨에서 열리게 될 이 대회는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챔피언쉽 대회의 프로그램과 시간 계획은 CEB 위원회가 편성하여 정해진 일정에 따라 발표하기로 하였다.

CEB 총회에서 결정된 것처럼, 3쿠션 종목의 후구제 규정은 UMB 규정과 같은 방식으로 적용하기로 하였다.  

전통적인 종목들을 위하여 선수들의 평균 경기 속도를 시각적으로 표시하는 방법도 브란덴부르크에서 열리는 대회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프랑스 Ronchin에서 열린 대회에서 코줌의 기술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거친 바 있다.

다음 유럽피언 챔피언쉽에서 5핀 개인전 종목은 44명이 아니라 64명으로 대회를 진행하게 되고 3쿠션 종목의 토너먼트 시스템과 동일한 방식이 적용되어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경기의 득점은 60점으로 늘어났다.

헬무트 비어만은 만장일치로 신임 CEB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었다.  조니 후취가 앞으로 헬무트를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되고 CEB 사무국에서 특별한 임무를 담당할 것이다.

 

연맹이 받아들인 제안과 관련하여 이사진은 2개의 위원회를 추가로 지정하였다:

5핀 위원회 - 가브리오 볼란테(CEB), 제네비브 커크레(FFB), 오라지오 아이메(FSB), 해리 인데르헤스(DBU), 율리스 칼지(FiBis), 줄리안 모르텐센(DDBU), 조니 후취(FLAB)

유스 위원회 - 장 루이스 스투츠(CEB), 루이스 에델린(FFB), 디드 쉰트겐(FLAB), 체스 벤숍(KN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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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딕 야스퍼스, 월드 게임 세번 출전에 세번 모두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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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게임(칼리) 라이벌, 자네티와 야스퍼스


딕 야스퍼스, 월드 게임 세번 출전에 세번 모두 결승 진출


 


ETTEN-LEUR - 시간은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변해 간다.  딕 야스퍼스도 새로운 여름을 맞고 있다.  야스퍼스는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새로운 전망을 하고 있다.  아들인 르네가 유스 올림픽 대회에 핸드볼 선수로 참가한 것을 자랑스러워 하고,  새로운 여자 친구, 이본(진지하게 데이트중)을 만났으며,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것을 무척 고대하고 있다.


"저는 지난 시즌 많은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야스퍼스는 회상한다.  "여전히, 저는 매우 좋은 경기를 가끔씩 펼치곤 합니다.  그래서 상당히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합니다.  안탈리아 월드컵에서 뷰리, 수원월드컵에서 블롬달, 이집트에서 코드롱과 같은 훌륭한 상대들과 경기를 가졌을 때, 저는 몇번이나 운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지피와 유럽피언 챔피언쉽에서 자네티를 상대로 경기할 때 여러차례의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린 적도 있습니다."


오늘(화요일) 야스퍼스는 48세의 생일을 맞이하였다.  내일 항공편으로 파나마를 경유하여 콜롬비아로 이동할 예정이며 4번째 월드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저는 제 생일에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월드게임 3쿠션 종목의 챔피언인 딕 야스퍼스와 코줌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저는 이 대회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여러 종목의 선수들과 함께 하는 엄청난 이벤트입니다."


 


 


프리츠 베커 : 지금 벌써 한여름입니다.  지난 유럽피언 챔피언쉽 이후 대회에 많이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게임에서 가진 포부는 무엇입니까?


딕 야스퍼스 : 저는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참가하는 대회마다 늘 그런 큰 기대를 하곤 합니다.  월드게임 대회는 제가 지난 대회 챔피언이고 3번이나 결승에 진출한 적이 있습니다.  유럽피언 챔피언쉽 이후 몇차례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포르투 팀의 일원으로 포르투갈 팀 타이틀을 차지하였고, 유로파 컵 출전 자격이 걸려있는 프랑스의 플레이오프와 예선전 경기를 치뤘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6주간 큰 경기들이 없어서 주로 연습만 했습니다.  이런 여름날에는 연습하는 것도 항상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프리츠 베커 : 왜 뉴욕에서 열리는 버호벤 오픈에 참가하지 않았습니까?  많은 세계 탑 선수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딕 야스퍼스 : 저는 아이들의 학교 방학이 있다는 것을 먼저 알았습니다.  주로 핸드볼 팀에서 운동하는 16살의 아들 르네때문입니다.  르네가 속한 팀이 벨기에 위트레흐트에서 열리는 유스 올림픽에 출전하였습니다.  대단히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 대회가 뉴욕 버호벤 오픈과 기간이 겹쳤지만, 저는 그 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팀은 최종무대까지 진출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사실 핸드볼 종목에서 두드러진 국가는 아니지만, 그 팀은 네덜란드 팀답게 조직력으로 잘 짜여진 팀이었습니다.


 


프리츠 베커 : 뉴욕 대회 소식은 알고 있습니까?


딕 야스퍼스 : 코줌에서 기사들을 읽었습니다.  경기는 보지 못했지만, 대단한 경기들이 펼쳐졌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프리츠 베커 : 생활에 변화가 생겼다고 말하는 것이 좋겠죠?  삶의 모든 것이 당구만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닐겁니다.  자녀들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면도 변화가 생겼다고 들었습니다.


딕 야스퍼스 : 제 자녀들은 항상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일정을 아이들과 맞추기 위해 노력합니다.  유스 올림픽에서도 저는 아버지로써 그 자리에 있어야만 했습니다.  뉴욕 이벤트는 그때문에 포기했습니다.  제 사생활에서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새로운 여자 친구, 이본과 만나고 있습니다.  아직 함께 살지는 않지만, 진지하게 만나고 있습니다.  다음 8월에 스페인으로 함께 휴가를 가기로 했습니다.  제 딸도 함께 갈 예정입니다.  제 삶에서 다른 중요한 것들이 있을 수 있지만, 당구가 2번째로 밀려날 필요는 없습니다.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저는 당구를 너무나 사랑하고, 늘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합니다.


 


프리츠 베커 : 월드게임 대회에 3번 참가하여 3번 모두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이 대회의 경기들을 다시 말씀해 주십시오.


딕 야스퍼스 : 첫번째, 아키타에서 저는 다니엘 산체스에게 패했습니다.  산체스는 결승전에서 연속 13점을 기록했습니다.  그 간격을 따라잡기 어려웠습니다.  두번째 대회에서도 산체스가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경기는 대단히 박빙이었습니다.  제가 앞서고 있었는데 산체스가 연속 11득점으로 추격하였습니다.  산체스가 먼저 경기를 끝냈고, 제가 다시 3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페널티샷에서 산체스가 먼저 2점을 득점하였고, 제가 초구를 득점했지만, 너무 어려운 배치가 서는 바람에 패하고 말았습니다.  4년전에는 제가 블롬달을 아주 편안하게 물리쳤습니다.  준결승에서 산체스를 상대로 터무니없이 형편없는 테이블에서 20연속득점을 올렸습니다.  결승에서 블롬달을 이겼는데, 40대18로 기억합니다.


 


프리츠 베커 : 이 월드게임 대회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일부 선수들(코드롱)은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딕 야스퍼스 : 제게는 여러 종목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아주 특별한 경험입니다.  선수촌에서 올림픽과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테이블 상태가 좋지 않았던 카오슝 대회처럼 되지 않도록 UMB가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가 선수로서 우리는 당구종목을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입니다.  전세계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선수들에게 거의 경기를 할 수 없는 조악한 품질의 테이블에서 경기하도록 요청하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이번 대회의 환경은 더 나아지기를 희망합니다.


 


프리츠 베커 : 네덜란드 올림픽 위원회와 체육회에서 월드게임에 참가한 선수들의 여행경비와 호텔비용을 지불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딕 야스퍼스 : 더이상의 지원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 네덜란드 당구연맹이 모든 것을 지불해야 합니다.  걱정스러운 진전 사항입니다.  또한 월드게임 대회는 상금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 대회에서 경기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이 대회가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우리는 당구를 떠나서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프리츠 베커 : 지난 시즌에 거둔 주된 성과는 버그만과 한 팀을 이루어 유럽피언 챔피언쉽 타이틀을 차지한 것인데, 많은 사람들은 당신과 산체스가 유럽피언 챔피언쉽에서 소형 테이블 경기에 참가한 것을 비난하였습니다.  사람들의 논지는 왜 프로 선수들이 유럽피언 챔피언쉽에서 아마추어들을 위한 상금을 가져가느냐라는 것입니다.


딕 야스퍼스 : 저는 그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연맹 회장인 산토스 쵸크론이 그 경기에 참가해달라고 제게 요청했습니다.  저는 대회 일정상 4~5일 정도 다른 스케줄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경기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면, 그에 대한 규정을 만들거나 애버리지 제한을 두어야 했습니다.  아마추어를 언급하자면, 월드컵에서는 아마추어들이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 경기할 수 있습니다. 유럽피언 챔피언쉽에서 약간의 상금을 받은 것은 기쁜 일이긴 합니다.


 


프리츠 베커 : 다음 시즌 양상이 어떨거라고 예상하십니까? 어떤 팀에 소속되어 어느 리그에서 경기할 계획입니까?


딕 야스퍼스 : 저는 벨기에 Deurne에서 계속 경기할 예정입니다.  그 팀은 마르코 얀센이라는 새로운 스폰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팀과 함께 저는 유럽피언 팀 대회에 참가할 것입니다.  FC 포르투와는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Deurne 팀은 강력한 라인업을 갖추었습니다.  에디 멕스, 장 폴 드 브루인, 루도 디엘리스, 다비 반 하베레가 저와 함께 합니다.  네덜란드에서는 암스텔담에서 경기할텐데, 에디 멕스와 프란스 판 쿠이크가 함께 합니다.  적어도 22경기 중 절반 정도는 경기에 참가할 것입니다.  독일에서는 마그덴부르크 팀에서 경기합니다.  경기 절반을 치를 예정이고 디온 넬린과 한 팀입니다.  프랑스에서 제가 속한 코줌 팀은 참가하지 않습니다.  롤란드 포툼, 피터 드 베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제롬 바베이용이 속한 안데르노스 팀은 이번 시즌에 참가할 것입니다.


 


프리츠 베커 : 이번 월드게임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는 누구라고 예상합니까?


딕 야스퍼스 :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이 참가해서, 누구라고 예상하긴 어렵습니다.  40초 시간제한이 있고 40점제로 경기합니다.  접해본 적이 없는 테이블이라 익숙하고 잘 적응된 선수가 유리합니다.  가장 강한 선수들이 끝까지 남아 있을 겁니다.  자네티, 멕스, 쵸클루, 김경률, 포툼 등입니다.  두말할 필요 없이, 저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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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코드롱, 2013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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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와 캐롬 카페 운영자인 마이클 강 


  두 벨기에 선수들의 대결의 승자는 프레드릭 코드롱이었다. 코드롱은 어제 오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캐롬 카페에서 펼쳐진 에디 멕스와의 2013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결승전 경기에서 40대 35 (19이닝, 에버리지 2.105)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코드롱은 준결승전에서 레이몽드 클르망을 상대로 11이닝 40점, 에버리지 3.636의 대회 기록을 작성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선수였던 에디 멕스 또한 토브욘 블롬달을 16이닝 40점, 에버리지 2.500의 훌륭한 경기력으로 이기고 올라왔다. 두 선수는 올해 2월 독일 피어슨에서 벌어진 월드 팀 챔피언쉽 대회에서 벨기에 B팀으로 출전해 우승을 한 바 있다.


  결승전 경기는 예상대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수준높은 한판이었다. 경기 초반은 에디 멕스의 일방적인 독주였다. 멕스가 첫 5이닝에 10점을 기록하는 동안 코드롱은 공타에 허덕이고 있었다. 10대 0 상황에서 경기가 박빙으로 전개된 것은 6이닝과 10이닝째 터진 코드롱의 7점, 11점 연속득점 이후였다. 멕스 또한 11이닝째 11점 하이런으로 응수하며 결국 16이닝째 점수는 29대 29 동점이 되었다. 이후 한치의 양보도 없는 공방전이 두 이닝 동안 진행되다 19이닝째 코드롱이 남은 3점을 모두 득점하며 결국 40대 35 승리를 챙겼다. 


  우승을 차지한 코드롱은 대회 베스트 기록 (에버리지 3.636) 뿐만 아니라 베스트 에버리지 (2.066)도 동시에 기록했다. 2위는 2.057를 기록한 에디 레펜스가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준결승전 경기에서 17점 하이런을 기록해, 루이스 아베이가와 함께 대회 하이런도 공동으로 작성했다. 코드롱은 우승상금 8000달러(약 900만원)과 함께 하이런 상, 베스트 경기 상, 베스트 에버리지 상까지 모두 휩쓸며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코드롱은 이 대회에서 2006년과 2007년에 우승한 바 있다. 


  한편, 토브욘 블롬달은 레이몽드 클르망을 순위 결정전에서 40대 30 (19이닝, 에버리지 2.105)로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오랜만에 국제대회에 참가한 레이몽드 클르망은 대회 에버리지 1.714를 기록하는 믿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당구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롤란드 포톰은 5위를 차지했고, 제라드 코스티스탄스키는 6위를 차지했다. 


대회 최종 기록과 순위는 아래와 같다. (선수, 국적, 에버리지, 베스트 게임, 하이런 순)


1위 : 프레드릭 코드롱, 벨기에, 2.066, 3.636, 17점

2위 : 에디 멕스, 벨기에, 1.886, 2.500, 11점

3위 : 토브욘 블롬달, 스웨덴, 1.838, 2.500, 12점

4위 : 레이몽드 클르망, 벨기에, 1.714, 2.667, 11점

5위 : 롤란드 포톰, 벨기에, 1.724, 2.500, 11점

6위 : 제라드 코스티스탄스키, 오스트리아, 1.257, 1.818, 9점

7위 : 미구엘 토레스, 미국, 1.343, 1.905, 10점

8위 :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 미국, 1.598, 2.857, 12점

9위 : 세미 세이기너, 터키, 1.535, 2.105, 12점

10위 : 에디 레펜스, 벨기에, 2.057, 3.636,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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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코들롱, 에디 멕스 결승 진출

© Kozoom Photo
준결승전에서 토브욘 블롬달에 1점차 승리를 거둔 에디 멕스 선수


  8명의 탑 클래스 선수들이 펼친 8강전 경기 결과 3명의 벨기에 선수와 스웨덴의 토브욘 블롬달이 준결승전에 올랐다. 8강전은 벨기에 선수들의 잔치였다. 8명 중 무려 4명의 선수가 벨기에 선수들이었고, 이 중 3명의 선수가 4강전에 올랐다. 76세의 살아있는 전설, 레이몽드 클르망은 2008년 미국 챔피언인 미구엘 토레스를 무려 2.857의 높은 에버리지(14이닝 40점)로 이기고 가장 먼저 4강에 선착했다. 이 경기는 8강전의 최고 에버리지 경기가 되었다. 두번째 테이블에서는 프레드릭 코드롱과 롤란드 포톰이 맞붙었는데, 코드롱은 올해 벨기에 챔피언 타이틀을 빼앗긴 것을 분풀이라도 하듯, 하이런 13점을 포함하여 숨쉴틈없이 포톰을 몰아붙이며 15이닝째 40대 23으로 승리하였다. 


  에디 멕스 또한 제라드 코스티스탄스키를 17이닝째 40대 25 (에버리지 2.352)로 제치고 4강에 합류했다. 마지막까지 승부가 이어진 것은 토브욘 블롬달과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의 경기였는데, 현 세계랭킹 1위 선수와 현 USBA 챔피언의 자존심 대결이었다. 최근 몇년간 실력이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올라온 피에드라부에나는 작년 버호벤 오픈 대회의 우승자이기도 한데, 작년 결승전 상대가 바로 토브욘 블롬달이었다. (우크라이나 태생의 41살인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는 현재 국적을 미국으로 바꿔 샌디에고에 살고 있다) 경기 중반까지는 작년 결승전의 상황이 그대로 재현되는 듯 피에드라부에나가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블롬달은 하이런 10점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하였고, 결국 24이닝째 40대 39, 단 한점차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휴식시간을 가진 후 이어진 4강전 경기에서는 세계 챔피언 출신 선수들의 경기답게 최정상급 경기가 펼쳐졌다. 프레드릭 코드롱은 무려 3.636의 에버리지를 기록하며 노장 레이몽드 클르망을 침몰시켰고, 옆테이블의 에디 멕스도 토브욘 블롬달을 상대로 16이닝만에 40대 39 (에버리지 2.500)으로 신승하였다. 피에드라부에나를 상대로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올라온 블롬달은 4강전에서 안타깝게 1점차의 패배를 당했다. 


  결국 결승전 경기는 프레드릭 코드롱과 에디 멕스, 두 벨기에 선수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결승전은 현지시간 내일 오후 3시(한국 시간 일요일 새벽 4시)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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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라운드 조추첨 결과 및 그룹

© Kozoom Photo
예선리그에서 에디 멕스를 물리친 루이스 아베이가 선수


  3일간의 예선 라운드가 모두 끝이 나고, 24명으로 구성된 본선 라운드 그룹이 모두 짜여졌다. 24명의 선수들은 6명씩 4개조로 나뉘어 본선 리그를 펼치고, 각 조의 2명이 마지막 결선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조추첨 결과 3명의 벨기에 선수(에디 멕스, 에디 레펜스, 레이몽드 클르망)가 그룹 C에서 죽음의 조를 이루었다. 이들은 율리안 토레스, 메이진 슈니, 해리 페나와 함께 마지막 결선 라운드를 위한 두장의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그룹 D에서는 예선 라운드에서 에디 멕스를 이기고 하이런 17점과 함께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가 된 루이스 아베이가가 하비에르 테란, 페드로 페어드라부에나, 세미 세이기너와 함께 경기를 한다. 시드 플레이어들 중, 토브욘 블롬달은 제라드 코스티스탄스키, 유고 파티노와 함께 그룹 A에서 경기를 하고, 프레드릭 코드롱은 롤란드 포톰, 사메 시돔과 함께 그룹 B에 편성되었다. 


 


본선 라운드 네 그룹의 선수들은 아래와 같다.


 


그룹 A : 토브욘 블롬달, 유고 파티노, 리챠드 까란코, 제라드 코스티스탄스키, 다니엘 레이스, 브라이언 이

그룹 B : 프레드릭 코드롱, 롤란드 포톰, 사메 시돔, 알란 옌센, 조엘 스위탈라, 까를로스 팔라폭스

그룹 C : 레이몽드 클르망, 에디 멕스, 에디 레펜스, 율리안 토레스, 메이진 슈니, 해리 페나

그룹 D : 세미 세이기너,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 루이스 아베이가, 미구엘 토레스, 하비에르 테란, 이상진

 

 


한편, 예선 그룹리그의 각 조별 1위와 기록은 아래와 같다. (선수이름, 승점, 에버리지 순)


그룹 A : 알란 옌센 (14점, 0.966)

그룹 B : 루이스 아베이가 (14, 1.458, 하이런 17점)

그룹 C : 롤란드 포톰 (14점, 1.707)

그룹 D : 유고 파티노 (12점, 1.208)

그룹 E :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 (12점, 1.386)

그룹 F : 하비에르 테란 (12점, 1.121)

그룹 G : 사메 시돔 (12점, 1.346)

그룹 H : 에디 레펜스 (14점, 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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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날 경기 결과

© Merrill Hughes
대회를 즐기고 있는 세미 세이기너, 레이몽드 클르망, 에디 레펜스, 뤽 버호벤의 모습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의 예선라운드가 이제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각 조별 다음라운드 진출자의 윤곽이 조금씩 들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6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선수는 총 5명으로 알란 옌센(A그룹), 루이스 아베이가(B그룹), 제라드 코스티스탄스키(C그룹), 해리 페나(F그룹), 에디 레펜스(H그룹)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큰 이변이 없는 한 다음라운드 진출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 루이스 아베이가는 세계 챔피언 에디 멕스를 25대 20(13이닝)으로 꺾으며 B그룹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A그룹의 경우 알란 옌센과 메구엘 토레스가 이미 조 1,2위를 확정지었다. B조의 경우 오성규 선수가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2위를 노릴 수 있지만, 현재 2위에 있는 에디 멕스와의 에버리지 차이가 워낙 커 (에디 멕스 : 1.959, 5승 1패, 오성규 : 1.016, 4승 2패) 쉽지 않을 전망이다. 


  C그룹은 2위자리를 놓고 롤란드 포톰과 메니진 슈니의 다툼이 예상된다. 롤란드 포톰이 에버리지에서 크게 앞서고 있지만(롤란드 포톰 : 1.756, 메이진 슈니 1.054), 아직 두 선수의 승점이 10점으로 같기 때문에 포톰의 결선 진출은 아직 미지수이다. H조의 에디 레펜스는 6승, 에버리지 1.666으로 예선 통과가 거의 확실시된다. 


  한편, 대회 첫날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테레사 클롬펜하우버는 둘째날 세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탈락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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