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자네티, 대회 기록으로 이탈리아 챔피언쉽 우승


마르코 자네티, 대회 기록으로 이탈리아 챔피언쉽 우승

© Ton Smilde

다니엘 산체스가 대회 기록으로 스페인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데 이어, 최근 국제 대회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는 마르코 자네티도 대회 기록으로 이탈리아 챔피언쉽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무려 22번째 이탈리아 챔피언 타이틀이다. 안드레아 비테티와 에밀리오 스키아카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마르코 자네티는 4명씩 나뉘어 펼려친 예선 그룹 리그전부터 상대 선수들을 압도하며 에버리지를 높여갔다. 예선 3경기 합계 에버리지 1.837을 기록한 자네티는 비텔로와의 경기에서 단 8이닝에 경기를 끝내기도 했다. 

40점 단판 경기로 진행된 본선 라운드에서는 더욱 기록이 좋아졌다. 16강전을 23이닝에 끝낸 자네티는 8강전에서는 11이닝, 4강전에서는 23이닝, 그리고 마지막 결승전에서 다시한번 11이닝에 경기를 끝내며 본선 라운드 합계 에버리지 2.353을 기록했다. 예선 기록과 함께 대회 에버리지 2.137로 이탈리아 신기록을 작성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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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산체스, 대회 기록으로 스페인 챔피언쉽 우승


다니엘 산체스, 대회 기록으로 스페인 챔피언쉽 우승

© Kozoom photo
대회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다니엘 산체스 선수

다니엘 산체스가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챔피언쉽 대회에서 에버리지 2.222의 대회 기록을 작성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방어했다. 산체스는 챔피언쉽 5경기에서 90이닝 동안 총 200점을 득점하며 에버리지 2.222를 기록했다. 이전 대회 기록은 2004년에 역시나 산체스가 우승을 하며 기록했던 2.202였다. 산체스는 2007년 스페인 챔피언쉽에서도 2.034를 기록한 바 있다. 

하비에르 팔라존, 루벤 레가즈피, 호세 마리아 마스, 안토니오 오리츠, 세르지오 지메네스, 다비드 자파타, 다비드 마르티네즈 등, 차세대 산체스를 꿈꾸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스페인의 젊은 선수들이 많지만, 아직까지 산체스의 아성을 무너트리기에는 많이 부족한 모습이다. (산체스의 결승전 상대는 세르지오 지메네스였는데, 단 14이닝만에 40대 20으로 패하고 말았다) 산체스는 1994년부터 올해까지 20년 동안 무려 16번의 스페인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산체스가 타이틀을 놓친 해는 1995년, 1997년, 2010년, 2011년이며, 가장 최근인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하비에르 팔라존과 안토니오 오리츠가 타이틀을 차지했다. 

아래는 이번 대회 최종 순위와 에버리지이다. 

1 다니엘 산체스, 2.222

2 세르지오 지메네스, 1.651

3 리까르도 가르시아 1.125

4 마뉴엘 곤잘레스 까스트릴로, 1.105

5 라울 쿠엔카, 1.172

      6 다비드 마르티네즈, 1.241

      7 호세 마리아 고메즈 브라보, 1.232

      8 라파엘 가리도, 1.137

      9 하비에르 팔라존, 1.818

      10 루벤 레가즈피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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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야스퍼스, 글렌 호프만 꺾고 네덜란드 그랑프리 우승


딕 야스퍼스, 글렌 호프만 꺾고 네덜란드 그랑프리 우승

© Harry van Nijlen

딕 야스퍼스가 로즈말렌(Rosmalen)에서 열린 네덜란드 그랑프리 대회에서 또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결승전 상대를 어린 글렌 호프만. 글렌 호프만은 얼마전 유럽피안 챔피언쉽 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최근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딕 야스퍼스의 적수가 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었다. 두 선수는 결승전 9이닝까지 19대 19로 나란히 달리고 있었지만, 이후 10이닝동안 글렌 호프만은 단 2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점수는 결국 32대 21로 벌어졌고, 야스퍼스는 남은 8점을 마지막 이닝에 모두 득점하며 40대 21로 먼저 결승점에 도달했다. 대회 룰에 따라 후구가 호프만에게 주어졌고, 호프만은 마지막 이닝에 무려 10점을 득점했지만(40대 31),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부족한 점수였다.

야스퍼스는 대회 에버리지 1.958을 기록하며 모든 기록에서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대회의 최종 순위와 에버리지는 아래와 같다. 

 

1  야스퍼스, 1.958

2 글렌 호프만, 1.396

3 배리  비어즈, 1.207

4 해리   , 1.126

5   에르프, 1.765

6 - 드브루인, 1.652

7 마르티엔  데어 스푈, 1.203

8 프란스  샤익,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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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혼, 독일 마스터즈 대회 우승


마틴 혼, 독일 마스터즈 대회 우승

© Kozoom photo
시상식 장면

독일의 대표 세계 랭커인 마틴 혼이 지난 주말 독일 헤르텐(Herten)에서 열린 2013 독일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독일 챔피언 타이틀을 크리스티앙 루돌프에게 빼앗긴 마틴 혼은 모든 경기를 전승으로 장식하며 대회 에버리지 2.000으로 마스터즈 타이틀을 획득했다. 마틴 혼은 결승전에서 칼라우스 보젤을 50대 41 (30이닝, 에버리지 1.667)로 이겼다. 한동안 월드컵 시드 선수로 세계 탑 랭커의 자리까지 넘보던 마틴 혼은 최근의 국제대회에서 큰 성적을 내지 못하며 UMB 세계 랭킹이 15위까지 하락한 상태이다. 하지만 독일내에서는 아직까지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마틴 혼은 준결승전에서 올해 독일 챔피언인 크리스티랑 루돌프를 상대로 50대 19, 에버리지 3.125의 베스트 게임을 기록했고, 대회 전체 에버리지 상(에버리지 2.000)도 함께 수상했다. 대회 하이런은 예선 라운드에서 마쿠스 쇤호프를 상대로 슈테판 헤첼이 기록한 1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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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독일 마스터즈 대회 개막

2013 독일 마스터즈 대회 개막

© Jens Eggers
마스터즈 대회에 출전한 옌즈 에거와 마틴 혼 선수

유럽 각 나라에서 올해의 챔피언을 뽑는 챔피언쉽 대회가 하나둘씩 열리는 가운데, 독일에서도 챔피언쉽 대회인 독일 마스터즈 대회가 개막되었다. 독일 마스터즈대회는 두명의 와일드 카드와 함께 독일 랭킹 순으로 총 1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 중 랭킹 상위 4명의 선수들은 예선 그룹 라운드에서 각 그룹의 1번 시드를 받는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최소 10경기를 소화한 선수들만 시드를 받을 수 있다)우승자는 독일 챔피언 타이틀과 함께 2000유로(약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준우승자와 3위 선수는 각각 1500유로(약 220만원)와 750유로(약 11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4명씩 4개 그룹으로 나뉘어진 예선 그룹의 선수 명단은 아래와 같다. (괄호 안은 지난 시즌 에버리지)

예선전은 40점제, 본선은 50점제로 진행되며 예선 리그전에서는 후구가 주어진다. 각 그룹의 1,2위 선수는 8강에 진출하고, 8강부터는 토너먼트(후구 없음)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일요일(6월 2일) 현지시간 2시(한국시간 오후 9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코줌을 통해 라이브로 관전할 수 있다. 

 

그룹 A: 마틴 (1.758), 슈테판 갈라 (1.158), 클라우스 보젤 (1.147), 마쿠스 되머 (1.045).

그룹 B: 크리스티앙 루돌프 (1.321), 로니 린데만 (1.159), 토슨 안데어스 (1.144), 한스-유겐 (1.039).

그룹 C: 마쿠스 갈라 (1.289), 안드레아스 니하우스 (1.182), 센기츠 카라카 (1.121), 커스텐 라이나츠 (1.059).

그룹 D: 마쿠스 쇤호프 (1.244), 옌즈 에거 (1.205), 슈테판 헤첼 (1.114), 미카엘 푸제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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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코드롱, 롱고니와 스폰서쉽 전격 계약

프레드릭 코드롱, 롱고니와 스폰서쉽 전격 계약

© 롱고니 홈페이지

세계랭킹 1위 프레드릭 코드롱(벨기에)이 이탈리아 큐 메이커 롱고니와 전격 스폰서쉽 계약을 맺었다. 코드롱은 며칠전 큰 뉴스를 곧 발표하겠다고 언급한데 이어, 어제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롱고니와의 계약을 공식적으로 당구팬들에게 알렸다. 코드롱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롱고니 헤드쿼터를 방문해 롱고니 대표 피엘루지 롱고니(Pierluigi Longoni)를 만나 회의를 하고, 서로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롱고니(Longoni cues)는 에디 멕스, 마르코 자네티, 딕 야스퍼스, 제레미 뷰리, 마틴 혼, 세미 세이기너, 한국의 김재근 선수 등 수많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후원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좋은 큐들을 생산해내는 이탈리아의 독보적인 큐 제작 회사이다. 1945년에 알레산드로 롱고니(Alessandro Longoni)에 의해 설립된 이래, 그의 아들 에밀리오 롱고니(Emilio Longoni), 비토리오 렌조 롱고니(Vittorio Renzo Longoni)를 거쳐 지금은 손자인 피엘루지 롱고니(Pierluigi Longoni)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으로 화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상/하대 조합의 큐를 생산하여 전세계 많은 당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코드롱은 자신의 이름으로 된 모델이 나오기 전까지 롱고니의 한정판 모델인 메디테라노(Mediterraneo) 8각 그립 모델을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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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가 팀, 네덜란드 챔피언 등극

© Kozoom/Harry van Nijlen photo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는 달링가 구단주와 팀 멤버


네덜란드 플레이-오프 결승전까지 올라온 달링가(Dallinga-Frans Bevers) 팀과 토프(TOVV.nl/MCR). 두 팀의 결승전 경기가 24일과 26일 열렸고, 프레드릭 코드롱 에디 레펜스가 이끄는 달링가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네덜란드 챔피언에 등극했다. 


결승전 경기도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각팀의 홈구장에서 한번씩 총 두번의 경기를 하였고, 24일은 블라딩엔(Vlaardingen)에 위치한 토프 홈구장에서, 26일은 달링가 팀의 홈클럽인 슬루이스킬(Sluiskil)에서 리턴 매치를 펼쳤다. 토프 팀 홈구장에서 열렸던 결승전 첫번째 경기에서는 달링가 팀이 매치포인트 6-2로 승리하였고, 두번째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에서도 달링가 팀이 매치포인트 5-3으로 승리하며 챔피언에 올랐다. 


달링가 팀의 3,4번인 장-폴 드브루인과 글렌 호프만은 각각 토프팀의 데이브 크리스티아니와 리챠드 비탈리스에게서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며 코드롱과 레펜스에게 부담을 덜어주었다. 특히 장-폴 드브루인은 오늘 경기에서 하이런 16점을 포함해 23이닝 50점, 에버리지 2.173의 수준높은 경기력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드브루인은 오랜 지병끝에 며칠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팀의 막내 글렌 호프만은 백전노장 비탈리스를 상대로 에버리지 1.923을 기록하며 (26이닝 50점) 이제 성인 무대에 완전히 적응을 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팀의 1번 프레드릭 코드롱과 에디 멕스는 마지막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24일 첫 경기에서는 코드롱이 18이닝만에 경기를 끝내며 (에버리지 2.777) 에디 멕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다. 멕스는 바로 어제 BTS 토너먼트에서 코드롱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응수를 하였다. 오늘 경기에서는 두 선수 모두 한치의 양보도 없는 맞대결을 펼쳤고 결국 20이닝째 50대 50 동점으로 마무리 되었다. 경기 초반은 멕스의 우세였다. 초구와 함께 7점으로 앞서나간 멕스는 경기 중반 코드롱의 14점 하이런에 역전을 허용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멕스는 차분히 득점을 올리며 조금씩 점수차를 좁혀갔고, 42대 44로 뒤지고 있던 20이닝째 8점을 모두 득점하며 50대 44로 먼저 결승선에 도착했다. 마지막 후구를 남겨둔 코드롱은 침착하게 초구를 뒤돌려치기 포지션으로 만들었고, 역시나 남은 6점을 모두 득점하며 무승부를 만들고야 말았다. 


달링가 팀은 얼마전 더치컵 우승과 함께 네덜란드 챔피언 타이틀까지 따내며 네덜란드의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달링가 팀은 유럽 챔피언 타이틀도 노려볼 수 있을만큼 막강하지만, 안타깝게도 달링가 팀은 현재 멤버로 유럽피안 챔피언쉽에 나갈 수 없다. 우선 팀의 리더인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가 프랑스 AGIPI 팀에 예약되어 있다. 다른 선수들도 이미 다른 나라의 다른 팀 소속으로 유럽피안 챔피언쉽에 등록이 되어있다. 하지만 달링가 팀의 구단주인 미어텐 달링가와 얀 키켄은 언젠가 유럽피안 챔피언에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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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멕스, BTS 토너먼트 우승

© Kozoom Photo


토요일 오후 벨기에의 Sint Truiden에서 BTS 토너먼트가 열렸다. 결승전은 벨기에의 쌍두마차 프레드릭 코드롱과 에디 멕스의 경기였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팽팽한 맞대결을 펼쳤다. 결국 승부는 40대 40 (27이닝) 동점, 페널티 샷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페널티 샷에서 조차 3번 연속 2대 2로 동점을 기록했다. 마지막이 된 네번째 페널티 샷에서, 코드롱은 초구를 빠트리는 실수를 범했고, 멕스가 초구를 성공시킴으로써 우승을 차지했다.


멕스는 준결승전에서 로니 다니엘스를 15이닝 만에 40대 17 (에버리지 2.666)으로 물리쳤고, 프레드릭 코드롱은 롤란드 포톰을 40대 36 (30이닝, 에버리지 1.33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우승을 한 에디 멕스의 대회 에버리지는 2.0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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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플레이-오프 : 챔피언 타이틀을 위한 마지막 관문

 
네덜란드 플레이-오프 : 챔피언 타이틀을 위한 마지막 관문

© Kozoom/Harry van Nijlen photo
코드롱 선수가 전할 큰 뉴스는 무엇일까?

지난주 더치컵이 끝난 직후, 네덜란드 플레이오프가 시작되었다.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상위 4개팀이 겨루는 최종 챔피언 타이틀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다.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한 팀이 그 해의 네덜란드 클럽팀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다. 

정규리그 결과 Dallinga팀, TOVV팀, Snellen Recycling팀, Martens Cleaning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이 중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의 달링가(Dallinga)팀과 에디 멕스의 토프(TOVV)팀이 각각 Snellen Recycling팀과 Martens Cleaning팀을 이기고 최종 결승전에 올랐다. 두 팀은 더치컵 결승전에서도 만났는데, 이번에는 결승전에 오른 두 팀의 과정이 조금 달랐다. 토프 팀은 Snellen Recycling팀을 압도하며 가볍게 결승전에 올랐고, 달링가 팀은 Martens Cleaning팀과 홈경기에서 6-2, 어웨이 경기에서 2-6으로 승점이 동률이 되었고, 득점수에서 앞서 어렵게 결승에 올랐다. 

이번 결승전 경기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테이블은 역시나 프레드릭 코드롱과 에디 멕스의 맞대결인 1번 테이블이다. 최근의 상대전적을 차치하고, 월드 챔피언과 월드 랭킹 1위 선수간의 자존심 대결이라는 점만으로도 당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2번 테이블에서는 달링가 팀의 에디 레펜스와 토프 팀의 프란스 반 쿠익이 만난다. 네덜란드의 떠오르는 신예 데이브 크리스티아니와 장-폴 드브루인은 3번 테이블에서 경기를 하고, 최근 엄청나게 경기력이 향상된 글렌 호프만은 노장 리챠드 비탈리스와 4번 테이블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두 팀간의 첫 경기는 토프 팀의 홈구장인 블라딩엔(Vlaardingen)에서 현지시간 금요일 오후 7시(테이블 3,4번)와 9시(테이블 1,2번)에 시작되고, 두번째 경기이자 플레이-오프의 막을 내리는 마지막 경기는 달링가의 홈구장이 위치한 슬루이스킬(Sluiskil)에서 일요일 오후 1시와 3시(한국 시간 일요일 오후 8시와 10시)에 시작된다. 코줌에서는 이 중 두번째 경기(일요일)를 라이브로 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라이브는 모든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달링가 팀의 리더인 프레드릭 코드롱은 인터넷을 통해, 6일 뒤 큰 뉴스를 전하겠다고 밝혀 많은 당구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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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도코스타스, 다니엘 산체스 꺾고 IBT 헬라스 오픈 우승

 
카시도코스타스, 다니엘 산체스 꺾고 IBT 헬라스 오픈 우승

© Monique Limbos
우승을 차지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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