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그리스월드컵 개막!


제 1회 그리스월드컵 개막!

©또 한번 신화를 쓸 것인가! 구리월드컵 우승에 빛나는 강동궁 선수

구리월드컵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그리스 필로포네스에서 세계 당구인의 축제 당구월드컵이 또다시 열린다. 9월 16일~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는 16명이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여 전 세계의 강호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월드컵은 지난 구리월드컵 이전에 이미 명단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당시의 세계랭킹 1위~12위였던 선수들이 시드로 배정되었다. 따라서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구리월드컵의 결과로 시드권에서 밀려났던 조재호 선수가 10위로 시드에 포함되었고 당시의  8,9위였던 최성원, 김경률 선수 또한 시드로 배정되었다. 이외에도 13명의 국내선수들이 PPPQ라운드부터 Q라운드에 포진해있어 전 세계의 선수들과 챔피언 타이틀을 얻기 위한 경합을 벌인다.

 

 

 

 

 

 

그리스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의 경기 일정은 아래와 같다.

 

PPPQ라운드

이홍승 E조 / 오후4시, 저녁8시(패) 또는 자정(승)

이상헌 F조 / 저녁8시, 자정

 

PPQ라운드

오경희 C조 / 저녁8시, 자정

조치연 I조 / 오후6시, 저녁10시(패) 또는 새벽2시(승)

김용철 L조 / 저녁10시, 새벽2시

임태수 O조 / 저녁10시, 새벽2시

 

PQ라운드

홍진표 B조 / 오후4시, 저녁8시(패) 또는 자정(승)

김현석 J조 / 오후6시, 저녁10시(패) 또는 새벽2시(승)

김재근 L조 / 오후6시, 저녁10시(패) 또는 새벽2시(승)

황형범 M조 / 저녁10시, 새벽2시

 

Q라운드

이충복 D조 / 저녁7시, 저녁10시

허정한 E조 / 오후4시, 저녁7시(패) 또는 저녁10시(승)

강동궁 G조 / 저녁8시반, 저녁11시반

 

코줌코리아에서는 그리스 당구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생방송으로 제공하며,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를 통해 월드컵 관전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 경기일정 >

- PPPQ ~ PQ : 한국시간 오후4시부터, 2시간 간격

- Q : 한국시간 오후4시부터, 1시간 반 간격

- 본선

  * 32강 : 20일 오후 6시부터

  * 16강, 8강 : 21일 오후5시부터

  * 준결승, 결승 : 22일

 

대회 세부일정 및 대진은 세계당구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umb.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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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월드 챔피언쉽, 출전 선수 48명 확정


2013 월드 챔피언쉽, 출전 선수 48명 확정

© Kozoom/Harry van Nijlen

세계 캐롬 연맹 UMB는 어제 오후 올해 월드 챔피언쉽(세계 선수권 대회)의 출전 선수 48명의 명단을 확정하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모처럼 Big-6가 모두 출전권을 따냈다. 현 월드챔피언 타이틀 보유자인 에디 멕스(벨기에)를 포함한 22명의 선수들은 UMB 세계 랭킹 순으로 출전 자격을 받았고, 유럽 당구 연맹(CEB)에서 10명, 판아메리칸 연맹(CPB)에서 8명, 아시아 연맹(ACBC)에서 4명, 그리고 얼마전 출범한 아프리카 연맹(ACC)에서 2명의 선수가 추가로 출전권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두명의 선수는 추최국인 벨기에 당구 연맹의 와일드 카드로 피터 클르망과 제프 필리품 선수가 받았다. 

한국에서는 랭킹 순으로 최성원(8위), 김경률(9위), 조재호(10위), 이충복(17위), 강동궁(21위) 선수가 출전권을 따냈고, ACBC 출전권은 허정한 선수(세계 랭킹 42위)가 받았다. 이 중 최성원, 김경률, 조재호 선수는 랭킹에 따라 예선 그룹 라운드의 1번 시드를 받아, 상대적으로 랭킹이 낮은 선수들과 경기를 하게 되었다. 

이와 동시에 16개 예선 그룹의 명단도 모두 공개가 되었다. 아래는 각 그룹 별 선수 명단이다. 

 

A: Eddy Merckx, Dinh Nai Ngo, Peter Ceulemans

B: Torbjorn Blomdahl, Riad Nady, Javier Teran

C: Frédéric Caudron, Jérôme Barbeillon, Emilio Sciacca

D: Jérémy Bury, 허정한, Michael Lohse

E: Marco Zanetti, Jef Philipoom, Khaled Salem

F: Dani Sánchez, Kouji Funaki, Arnim Kahofer

G: Dick Jaspers, Jean Paul de Bruijn, Martin Bohac

H: 최성원, Christian Rudolph, Pedro Piedrabuena

I: 김경률, Ryuuji Umeda, Sergio Jimenez

J: 조재호, Nikos Polychronopoulos, Miguel Canton

K: Filippos Kasidokostas, O Takeshima, William Villanueva

L: Lütfi Cenet, 강동궁, Alexander Salazar

M: Murat Naci Coklu, Eddy Leppens, Huberney Catano

N: Adnan Yüksel, Roland Forthomme, Michael Kang

O: Martin Horn, Sameh Sidhom, Mario Aranha

P: Tayfun Tasdemir, 이충복, Juan Carlos del Salto.

 

올해 월드챔피언쉽은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벨기에의 안트워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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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필리품, 올해 월드챔피언쉽 마지막 와일드 카드 받아


제프 필리품, 올해 월드챔피언쉽 마지막 와일드 카드 받아

© Harry van Nijlen/Kozoom
마지막 와일드 카드를 받은 제프 필리품 선수

벨기에의 제프 필리품이 2013년 월드 챔피언쉽 (세계 선수권 대회)의 마지막 와일드 카드를 거머쥐었다. 주최측 와일드 카드로 두명의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는 벨기에 당구 연맹은 이미 피터 클르망을 위해 한장의 카드를 사용했고, 나머지 한장을 위한 작은 대회를 열었다. 바로 제프 필리품 (1995년 월드챔피언), 피터 드 베커 (벨기에 컵 우승자), 대비 반 하베르 (작년도 벨기에 컵 우승자)의 세 선수가 대결을 통해 우승자에게 와일드 카드를 주기로 한 것. 

대비 반 하베르와 제프 필리품은 모두 피터 드 베커에게 40대 34의 승리를 거두었고, 두 승자들간의 대결에서는 제프 필리품이 승리하며 마지막 한장 남은 와일드 카드의 주인공이 되었다. 

제프 필리품은 1995년 월드챔피언 출신으로, 당시 대회는 네덜란드의 그루벤포어스트에서 열렸다. 필리품은 결승전에서 존 티젠스 선수를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고, 공동 3위는 피터 드 베커와 일본의 노부아키 고바야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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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코드롱, 환상적인 결승전 끝에 우승 차지


프레드릭 코드롱, 환상적인 결승전 끝에 우승 차지

© Kozoom/ Harry van Nijlen
두 선수의 결승전 경기를 레이몽드 클르망에 지켜보고 있다.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경기였다.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프레드릭 코드롱과 숨막히는 역전극을 펼치며 결승까지 올라온 승부사 에디 레펜스. 이 두 선수의 경기는 이미 시작전부터 당구팬들의 가슴을 콩닥거리게 했다. 

프레드릭 코드롱은 준결승전 경기에서 피터 드 베커를 20이닝 40점, 에버리지 2.000으로 깔끔하게 이기고 결승전에 올랐다. 하지만 옆테이블의 승부는 그리 녹록지 않았다. 8강전에서 롤란드 포톰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극적인 역전승으로 준결승에 오른 에디 레펜스는, 이번에는 세계 챔피언 에디 멕스를 상대로 또 한번에 역전드라마를 썼다. 두 선수 모두 경기 초반에는 2점대의 에버리지로 공격 위주의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멕스의 디펜스가 슬슬 시작되면서 점수는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했다. 레펜스 역시 끈질기게 따라 붙었고, 14이닝째 25대 29까지 따리 붙었으나, 멕스의 하이런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17이닝째 25대 34로 다시 벌어졌다. 하지만 여기서 레펜스의 집중력이 다시 한번 불을 뿜었다. 18이닝째 레펜스는 13이닝 하이런을 기록하며 점수를 단번에 38대 34로 뒤집었다. 멕스도 바로 3득점으로 따라 붙었고(38대 37), 다음 이닝에 한점씩 추가하며 39대 38이 되었다. 레펜스는 20이닝째 제각돌리기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40점에 도달했고, 이제 멕스의 후구만 남겨둔 상태가 되었다. 멕스는 초구를 성공시켰지만 포지션에 실패하며 마지막 남은 한점을 키스로 마무리하고 말았다. 

결승전은 에디 레펜스의 전력질주로 시작이 되었다. 래그에 이겨 초구를 잡은 레펜스는 시작과 함께 7점, 3점을 연달아 득점하며 단 2이닝만에 10대 1로 달아났다. 이것이 오히려 코드롱의 승부욕을 자극한 것일까. 코드롱은 바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경기가 끝날때까지 멈추지를 않았다. 10대 1의 상황에서 바로 5점으로 응수한 코드롱은 뒤이어 8점, 3점으로 점수를 순식간에 12대 17로 만들어놓았다. 그리고 6이닝째는 13점 하이런까지 기록하며 13대 30으로 벌려놓았다. 이때 두 선수의 에버리지는 2.167(레펜스)와 5.000(코드롱)이었다. 레펜스도 10점 하이런으로 응수하며 23대 30으로 따라 붙었지만, 이미 하늘을 찌를듯한 코드롱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코드롱은 결국 단 10이닝만에 결승선을 통과했고(40대 26, 10이닝), 4.000이라는 기록적인 에버리지도 함께 작성했다. 레펜스도 2.600의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했다. 

친한 친구이자 이번 대회를 함께 준비했던 두 선수의 놀라운 경기는 대회의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하기의 조금의 부족함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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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레펜스, 승부치기 끝에 준결승 진출


에디 레펜스, 승부치기 끝에 준결승 진출

© Harry van Nijlen/Kozoom
8강전 경기를 위해 입장하는 에디 멕스 선수

어제 저녁 8강전 4경기가 많은 관심속에 모두 치뤄졌다. 첫 라운드에서 프레드릭 코드롱과 에디 멕스가 예상대로 준결승에 먼저 선착했다. 코드롱은 프란시스 포톤과의 경기에서, 경기 초반 포톤의 빠른 질주에 잠시 당황하는 듯 했다. 하지만 곧 안정을 찾고 특유의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포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큰 하이런은 없었지만, 꾸준한 득점력으로 코드롱은 괴롭혔다. 포톤의 집중력은 경기 막판에 더욱 높아졌다. 38대 34로 뒤지고 있던 20이닝째, 포톤은 4점을 득점하며 38대 38 동점을 만들었다. 5번째 득점은 간발의 차이로 빗나갔다. 이에 코드롱은 남은 2점을 추가하며 먼저 40점에 도달했다. 마지막 후구의 기회가 남은 포톤은 침착하게 초구를 성공시켰고, 마지막 40번째 득점에서 두께 조절에 실패해 동점의 기회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경기 결과는 40대 39 (21이닝, 에버리지 1.905 / 1.857).

옆 테이블의 경기에서는 에디 멕스는 경기 내내 큰 점수차로 리드를 하며 무리없이 승리했다. (26이닝, 40대 27, 에버리지 1.481)

8강전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에디 레펜스와 롤란드 포톰의 경기였다. 두 선수 모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고, 특히 레펜스는 경기 중반까지 0.8대의 저조한 에버리지를 기록하고 있었다. 27이닝까지 점수는 32대 22로 포톰이 앞서고 있었고, 이때 레펜스의 한방이 터졌다. 28이닝째 레펜스는 12점 하이런을 기록하며 34대 32로 경기의 흐름을 한순간에 반전시켰다. 당황한 포톰은 공타를 치고 내려갔고, 레펜스는 다음 이닝에 2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넓혔다. 하지만 포톰은 다시 따라붙기 시작했고, 결국 점수는 39대 39, 동점이 되었다. 두 선수 모두 1점만을 남겨놓았지만, 후구의 기회가 있는 포톰이 조금은 편안한 상태였다. 예상대로 레펜스가 먼저 40점에 올랐고, 포톰 역시 후구를 성공시키며 40대 40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이제 승부치기로 넘어갔다. 레펜스의 초구로 시작된 승부치기에서 두 선수는 모두 2점을 기록했고, 두번째 승부치기로 이어졌다. 여기서 레펜스는 5점을 득점하며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부담감을 느낀 포톰은 단 1점만을 올리는데 그쳤고, 결국 레펜스의 대역전승으로 경기는 종료되었다. 

한편, 예선 라운드에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피터 클르망은 피터 드 베커에게 40대 27로 (27이닝, 에버리지 1.481 / 1.000) 패하며 쓸쓸히 돌아섰다. 

준결승전 경기는 오늘 저녁 6시 (한국 시간 31일 새벽 1시)에 시작되며, 준결승전 이후에 결승전과 시상식이 바로 이어진다. 

 

* 준결승전 

- 프레드릭 코드롱 vs 피터 드 베커

- 에디 멕스 vs 에디 레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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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 대진 및 경기 시간 안내

 
8강전 대진 및 경기 시간 안내

© Harry van Nijlen/Kozoom photo

네 그룹의 예선 리그가 모두 끝이 나고, 8강 진출자의 명단과 대진이 확정되었다. 그룹 A에서는 에디 멕스와 프란시스 포톤이, 그룹 B에서는 프레드릭 코드롱과 스티븐 반 애커가 8강에 올랐다. 롤란드 포톰과 피터 드 베커는 그룹 C의 8강 진출자가 되었고, 피터 클르망과 에디 레펜스가 마지막으로 그룹 D에서 8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 라운드 성적에 따라 8강 대진이 아래와 같이 결정되었고, 경기 시간도 확정되었다. 8강전 경기는 두 경기씩 진행된다. 

 

1. 8강전 1라운드 (한국 시간 30일 새벽 2시)

 - 프레드릭 코드롱 vs 프란시스 포톤

 - 에디 멕스 vs 스티븐 반 애커

 

2. 8강전 2라운드 (한국 시간 30일 새벽 4시)

 - 롤란드 포톰 vs 에디 레펜스

 - 피터 클르망 vs 피터 드 베커

 

코줌에서는 8강전 전 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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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클르망, 높은 경기력으로 8강 진출

 
피터 클르망, 높은 경기력으로 8강 진출

© Harry van Nijlen/Kozoom photo
그룹 D에서 살아남은 피터 클르망과 에디 레펜스 선수

피터 클르망이 그룹 D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에디 레펜스는 피터 클르망과 같은 승점 4점을 기록했지만, 에버리지에서 한참 밀려 (피터 클르망 : 1.909, 에디 레펜스 : 1.313) 2에 올랐다. 이날은 피터 클르망의 독무대였다. 비록 에디 레펜스에게 패하며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두 경기에서 모두 2점대의 에버리지를 기록하며 한창 물오른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백전노장 마틴 스푸만과의 경기에서는 하이런 16점을 포함, 에버리지 2.857 (14이닝 40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의 삼촌인 커트 클르망과의 경기에서도 19이닝만에 40점에 도달하며 에버리지 2.105, 하이런 9점을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에디 레펜스는 마틴 스푸만과의 경기에서 0점대의 저조한 기록으로 패하며 3승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한편, 예선  리그 마지막날 펼쳐진 그룹 A의 경기에서는 에디 멕스가 3승으로 굳건히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위 자리를 놓고 프란시스 포톤과 제프 필리품의 경합이 예상되었는데,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 프란시스 포톤이 40대 39로 1점차의 승리를 거두며 2승 1패로 2위를 차지했다. 결국 그룹 A에서는 에디 멕스와 프란시스 포톤이 8강전 진출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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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코드롱, 큰 격차로 조 1위 차지

 
프레드릭 코드롱, 큰 격차로 조 1위 차지

© Kozoom/Harry van Nijlen
8강에 진출한 프레드릭 코드롱(우)와 스티븐 반 애커(좌)

크게 어려운 예상은 아니었다. 프레드릭 코드롱의 예선 통과는 이제 당구를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당연하고 아주 확률 높은 예상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코드롱은 어제 오후에 열린 그룹 B 예선 라운드에서 3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3경기의 에버리지는 2.105로 지금까지 유일하게 에버리지 2.0을 넘긴 선수이다. 스티븐 반 애커는 코드롱과 함께 그룹 B에서 8강 진출자가 되었다. 코드롱은 첫 두 경기에서 프랑크 드 그루프(40대 9, 19이닝)와 스티븐 반 애커(40대 17, 22이닝)를 더블스코어 이상의 격차로 승리하며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대비 반 하베르와의 경기에서도 16이닝 만에 40대 11로 이기며 절대지존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한편, 그룹 C에서는 3승을 거둔 롤란드 포톰과 2승 1패의 피터 드 베커가 8강에 진출했다. 이 대회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롤란드 포톰은 현재까지 최고 하이런인 10점을 기록했지만, 에버리지는 1.37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조 2위로 8강에 오른 피터 드 베커의 에버리지는 1.520으로 포톰보다 오히려 높았다. 

아래는 그룹 C와 D의 최종 순위 및 기록이다. 

 

* 그룹 C (그룹 에버리지 : 1.110)

1위 - 롤란드 포톰 (승점 6점, 에버리지 1.379, 하이런 10점)

2위 - 피터 드 베커 (승점 4점, 에버리지 1.520, 하이런 8점)

3위 - 로니 다니엘스 (승점 2점, 에버리지 0.829, 하이런 5점)

4위 - 파스칼 클라우스 (승점 0점, 에버리지 0.827, 하이런 4점)

 

* 그룹 D (그룹 에버리지 : 1.231)

1위 - 프레드릭 코드롱 (승점 6점, 에버리지 2.105, 하이런 7점)

2위 - 스티븐 반 애커 (승점 4점, 에버리지 1.154, 하이런 6점)

3위 - 프랑크 드 그루프 (승점 2점, 에버리지 0.958, 하이런 7점)

4위 - 대비 반 하베르 (승점 0점, 에버리지 0.937, 하이런 10점) 

 

오늘 저녁 (한국 시간 내일 새벽)부터는 그룹 A와 D의 예선 경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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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그룹 편성 및 경기 시간 안내

 
조별 그룹 편성 및 경기 시간 안내

© Superprestige 2013
대회 공식 포스터 이미지

큐비노 슈퍼 프리스티지 예선 라운드의 조별 선수 편성과 경기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그룹 A

선수 : 에디 멕스, 요셉 필리품, 프란시스 포톤, 토마스 브록스

경기 시간 : 27일 18시 (한국 시간 28일 새벽 1시) 

 

* 그룹 B 

선수 : 프레드릭 코드롱, 대비 반 하베르, 스티븐 반 애커, 프랑크 드 그루프

경기 시간 : 25일 18시 (한국 시간 26일 새벽 1시)

 

* 그룹 C

선수 : 롤란드 포톰, 피터 드 베커, 로날드 다니엘스, 파스칼 클라우스

경기 시간 : 25일 12시 (한국시간 25일 오후 7시) 부터 시작

 

* 그룹 D

선수 : 피터 클르망, 에디 레펜스, 마틴 스푸만, 커트 클르망

경기 시간 : 26일 18시 (한국 시간 27일 새벽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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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슈퍼 프리스티지 오늘 개막


벨기에 슈퍼 프리스티지 오늘 개막

© Kozoom Photo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레드릭 코드롱과 에디 멕스 선수

1985년 부터 시작되어 이제는 벨기에의 즐거운 당구 축제로 자리매김을 한 슈퍼 프리스티지 대회가 오늘 롬멜(Lommel)의 De Adelberg 에서 개막된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다른 대회들과 달리, 흥겨운 음악과 시끌벅적한 대화 소리, 술과 음식들로 한바탕 축제 같은 분위기의 슈퍼 프리스티지 대회는, 벨기에의 최고 선수들 16명이 경합을 벌이는 수준 높은 대회이다. 유럽 당구의 중심인 벨기에에서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특히나 선수들과 그의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대회를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올해도 프레드릭 코드롱과 에디 레펜스가 대회의 주최자로 팔을 걷어 올렸다. 몇년 간격으로 여러 도시를 돌아가며 대회가 개최 되었고, 2008년 부터는 롬멜에서 계속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9월 유럽 각 나라의 정규리그전이 시작되기 직전, 긴 여름 휴가를 끝내고 다시 체력과 감각을 끌어올리는 전초전의 역할도 같이 하고 있다. 흥겨운 분위기의 경기장은 선수들을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해주고, 승자와 패자가 모두 하나가 되어 축제를 벌이는 아주 독특한 대회이기도 하다. 

프레드릭 코드롱, 에디 멕스, 롤란드 포톰, 에디 레펜스, 레이몽드 클르망 등의 탑 클래스 선수들이 이 대회의 우승컵을 거머쥐었으며, 작년도 우승자는 올해 월드 챔피언인 에디 멕스이다. 16명의 선수들은 4명씩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예선 라운드를 펼치고, 각 그룹의 2명이 본선 8강전에 진출을 하게 된다. 대회는 오늘부터 다음주 금요일인 8월 30일까지 열린다. 대회는 코줌에서 생방송으로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참로고 아래는 2000년 이후 슈퍼 프리스티지 대회의 우승자와 결승전 상대이다.

2000년 : 제프 필리품 (준우승 : 프레드릭 코드롱)

2001년 : 레이몽드 클르망 (준우승 : 제프 필리품)

2002년 : 에디 멕스 (준우승 : 레이몽드 클르망)

2003년 : 프레드릭 코드롱 (준우승 : 레이몽드 클르망)

2004년 : 에디 레펜스 (준우승 : 롤란드 포톰)

2005년 : 롤란드 포톰 (준우승 : 에디 멕스)

2006년 : 에디 멕스 (준우승 : 프레드릭 코드롱)

2007년 : 프레드릭 코드롱 (준우승 : 에디 레펜스)

2008년 : 에디 멕스 (준우승 : 프레드릭 코드롱)

2009년 : 롤란드 포톰 (준우승 : 프레드릭 코드롱)

2010년 : 롤란드 포톰 (준우승 : 피터 드 베커)

2011년 : 프레드릭 코드롱 (준우승 : 피터 클르망)

2012년 : 에디 멕스 (준우승 : 프레드릭 코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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