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코드롱, 큰 격차로 조 1위 차지
© Kozoom/Harry van Nijlen
8강에 진출한 프레드릭 코드롱(우)와 스티븐 반 애커(좌)
크게 어려운 예상은 아니었다. 프레드릭 코드롱의 예선 통과는 이제 당구를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당연하고 아주 확률 높은 예상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코드롱은 어제 오후에 열린 그룹 B 예선 라운드에서 3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3경기의 에버리지는 2.105로 지금까지 유일하게 에버리지 2.0을 넘긴 선수이다. 스티븐 반 애커는 코드롱과 함께 그룹 B에서 8강 진출자가 되었다. 코드롱은 첫 두 경기에서 프랑크 드 그루프(40대 9, 19이닝)와 스티븐 반 애커(40대 17, 22이닝)를 더블스코어 이상의 격차로 승리하며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대비 반 하베르와의 경기에서도 16이닝 만에 40대 11로 이기며 절대지존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한편, 그룹 C에서는 3승을 거둔 롤란드 포톰과 2승 1패의 피터 드 베커가 8강에 진출했다. 이 대회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롤란드 포톰은 현재까지 최고 하이런인 10점을 기록했지만, 에버리지는 1.37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조 2위로 8강에 오른 피터 드 베커의 에버리지는 1.520으로 포톰보다 오히려 높았다.
아래는 그룹 C와 D의 최종 순위 및 기록이다.
* 그룹 C (그룹 에버리지 : 1.110)
1위 - 롤란드 포톰 (승점 6점, 에버리지 1.379, 하이런 10점)
2위 - 피터 드 베커 (승점 4점, 에버리지 1.520, 하이런 8점)
3위 - 로니 다니엘스 (승점 2점, 에버리지 0.829, 하이런 5점)
4위 - 파스칼 클라우스 (승점 0점, 에버리지 0.827, 하이런 4점)
* 그룹 D (그룹 에버리지 : 1.231)
1위 - 프레드릭 코드롱 (승점 6점, 에버리지 2.105, 하이런 7점)
2위 - 스티븐 반 애커 (승점 4점, 에버리지 1.154, 하이런 6점)
3위 - 프랑크 드 그루프 (승점 2점, 에버리지 0.958, 하이런 7점)
4위 - 대비 반 하베르 (승점 0점, 에버리지 0.937, 하이런 10점)
오늘 저녁 (한국 시간 내일 새벽)부터는 그룹 A와 D의 예선 경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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