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도시 부산, 당구축제로 뜨겁다
대한당구연맹과 부산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부산당구연맹에서 주관하는 제4회 부산광역시장배 3쿠션 전국당구대회가 오는 20일 부산광역시 일원 당구클럽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큰 규모와 멋진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MDR당구클럽을 포함,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유수의 당구클럽에서 진행된다.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체육회, 부산일보, 이트레이드증권, (주) 한밭, 다이아몬드볼, 대명모방에서 이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총 상금 1500만원이 훈련보조금으로 지원되며, 등록선수들에게는 참가비를 받지 않는다.
2012년 제3회 수상자는 1위 윤성하, 2위 고경남, 공동 3위 홍진표와 강동궁 선수가 차지하였는데, 이 대회 우승으로 윤성하 선수는 전국대회에서 10년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리기도 하였다.
캐롬 3쿠션 남자 개인전에서는 대한당구연맹 등록선수들과 더불어 숨은 아마추어의 강자들이 다수 출전하여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이 대회는 참가한 선수들의 불꽃튀는 대결을 코줌코리아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전 종목 패자심판제 룰과 함께 대한당구연맹의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주요 대회이기에 선수들의 승부욕이 남다른 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당구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세부적인 대회 요강은 다음과 같다.
남자 개인전 오픈
- 20일에서 21일까지는 예선, 22일부터는 본선 8강이 진행되며, 남자부 경기는 총 8명의 선수가 시드 배정을 받는다.
* 대한당구연맹 랭킹 1위~4위(4명) : 조재호(서울시청), 이충복(서울), 김경률(서울), 허정한(경남)
* 전년도 대회 입상자(2명) : 윤성하(서울), 고경남(경기)
* 부산당구연맹 시드(2명) : 최성원(부산시체육회), 황형범(부산)
- 예선은 30점 단판토너먼트, 본선 8강부터는 40점의 단판토너먼트로 이루어지며 본선 8강부터 40초의 시간제한과 1번의 익스텐션이 적용된다. 또, 본선 경기에서는 합 40점시 5분의 휴식이 있으며 남자개인전오픈 상금은 1위 500만원, 2위 200만원, 공동3위 100만원, 공동5위 50만원, 공동9위 25만원이 지급된다.
여자 개인전
- 여자개인전은 20일 진행되며 등록선수에 한해서 참여가 가능하다.
- 룰은 20점 단판토너먼트로 이루어지며 여자개인전 상금은 1위 100만원, 2위 50만원, 공동3위 25만원이 지급된다.
참고 - 2012년 부산광역시장배 32강과 수상자 명단
1. 32강 진출자
조재호/엄상필, 김재근/김윤석, 이상태/윤성하, 윤종선/안지훈,
김인호/박현규, 강동궁/이직수, 유재현/김종완, 강상구/최성원,
허정한/진이섭, 황득희/이승균, 고경남/김현석, 이창우/정찬국,
황형범/김영섭, 이정희/홍진표, 조정덕/김형곤, 김현우/이재명
2. 16강 진출자
조재호/김재근, 윤성하/안지훈, 김인호/강동궁, 김종완/최성원,
허정한/이승균, 고경남/이창우, 황형범/홍진표, 김형곤/이재명
3. 8강 진출자
김재근/윤성하, 강동궁/최성원, 허정한/고경남, 홍진표/김형곤
4. 4강 진출자
윤성하/강동궁, 고경남/홍진표
5. 최종 결과
우승 - 윤성하
준우승 - 고경남
공동3위 - 강동궁, 홍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