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당구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영상과 함께하는 기사)


제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당구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영상과 함께하는 기사)

© 경기장에서 열정을 다해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동호인들

 

동호인 당구대회 중에 가장 큰 축제라고 할 수 있는 제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당구대회가 10월 4일에 시작하여 6일에 성황리에 끝마쳤다.

3쿠션 종목은 1부리그 A, B조와 2부리그 A, B조, 여자 3쿠션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많은 동호인들과 관객들의 응원속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열띤 경기를 펼쳤다.

1부 리그는 A조 BMC소속의 구형우 동호인과 B조 다모 소속의 안영오 동호인이, 2부리그에서는 A조 BB동호회 소속의 이재석 동호인과 B조 다모 소속의 김병성 동호인이 우승을 차지하여 각 각 상금 100만 원을 거머쥐었고 여자 3쿠션에서는 청주동호회 소속의 스롱 피아비 동호인이 1위를 차지하여 상금 50만 원을 거머쥐었다. 이어서 6일 진행 된 단체전에서는 부산의 무심 동호회가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실력과 팀웍을 과시하며 상금 200만 원과 부상인 유니버셜 개인 큐를 획득하였다.

이번 대회는 흥미 진진한 경기뿐만 아니라 팬사인회 및 커다란 경품을 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었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 날인 10월 3일에는 강동궁, 최성원, 허정한, 김경률 선수와 같은 탑 랭커선수들이 팬사인회에 참여해 동호인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가져 응원을 실어주었고, 이 날 비바체 대대와 프롬 중대를 경품으로 내세워 행운의 주인공을 가려내는 이벤트대회가 열리기도 하였다.

대회와 더불어 야외에서 진행된 한국당구용품전시회에서는 유니버설, 빌플렉스, 용인당구아카데미, 프레데터, 몰리나리, 큐맨, 옥션빌리어드, 다이아몬드 등의 업체가 참가하여 좋은 품질의 당구용품을 선보였으며, 비바체, 프롬, 가브리엘, 헐리우드로 이루어진 4개의 테이블을 설치하여 많은 당구인들이 테이블은 물론 당구공 및 큐를 체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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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정해창 선수 준결승 진출!


조명우, 정해창 선수 준결승 진출!

© 매드박
준결승전에 오른 조명우, 정해창 선수

한국의 조명우, 정해창 선수가 모두 준결승전에 올랐다. 정해창 선수는 오후 12시에 열린 스페인의 세르지오 아파리시오 선수와의 8강전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7이닝만에 35대 16 (에버리지 1.296)으로 여유있게 이기고 8명의 선수들 중 가장 먼저 준결승전에 올랐다. 뒤이어 오후 2시에 시작된 8강전 두번째 라운드에서도 조명우 선수가 프랑스의 아드리엔 타초이레 선수를 35대 21로 (32이닝, 에버리지 1.093)으로 따돌리고 준결승전에 합류했다. 두 선수는 모두 월드 주니어 챔피언쉽 참가가 처음으로, 첫 출전에 입상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두 선수의 현재 기량과 대진으로 볼 때 사상 첫 한국 선수들간의 결승전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명이었던 후앙 페레이라(프로투갈) 선수는 에콰도르의 페드로 레이즈 선수에게 35대 34, 1점차 패배를 당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유럽 주니어 챔피언과 판아메리칸 주니어 챔피언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오메르 가라쿠르트 선수와 호세 가르시아 선수의 대결에서는 두 선수 모두 박진감 넘치는 최고의 경기를 한 끝에 콜롬비아의 호세 가르시아 선수가 35대 30으로 승리했다. 

준결승전은 내일 오후 12시(한국 시간 오후 6시)에 동시에 시작되며, 이어 결승전이 오후 4시(한국 시간 오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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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정해창 선수, 예선 라운드 조 1위로 8강 본선 진출


조명우, 정해창 선수, 예선 라운드 조 1위로 8강 본선 진출

© 매드박
본선 8강에 진출한 정해창 선수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정해창, 조명우 선수가 각각 예선 그룹 A와 D의 1위로 본선 8강에 진출했다. 4일 열린 예선 라운드 두번째날 경기에서 정해창 선수는 1승, 조명우 선수는 1승 1패로 두 선수 모두 예선 전체 성적 2승 1패를 거두며 조 1위에 올랐다. 

조명우 선수는 오전 11시 경기에서 스페인의 세르지오 아파리시오 선수와의 경기를 25대 9 (20이닝, 에버리지 1.250)으로 승리하며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보했다. 오후 3시에 벌어진 그룹 D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에콰도르의 마뉴엘 린다오 선수에게 21대 25 (26이닝)로 패하여 2승 1패로 아파리시오, 린다오 선수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었으나, 다른 선수들보다 에버리지가 높아 (조명우 : 1.224, 아파리시오 : 0.893, 린다오 : 0.797) 조 1위가 되었다. 

어제 예선 첫 경기에서 패해 힘든 여정이 예상되었던 정해창 선수는 남은 두 경기를 내리 이기며 역시나 2승 1패로 조 1위에 올랐다. 특히 마지막 크리스티앙 산체스 (콜롬비아)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17이닝만에 경기를 끝내며 (에버리지 1.470) 이번 대회 다크호스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두 선수는 8강 본선에서 조가 양 끝으로 갈려 결승전까지 만나지 않는 대진이 되었다. 정해창 선수는 내일 오후 12시(한국 시간 오후 6시)에 세르지오 아파리시오 선수와, 조명우 선수는 프랑스의 아드리엔 타초이레 선수와 오후 2시 (한국 시간 오후 8시)에 8강전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명인 터키의 오메르 가라쿠르트 선수는 예선 마지막 유스케 모리 선수와의 경기도 25대 16으로 승리하며 예선 전체 성적 2승 1무로  B그룹 1위에 올랐다. 또한 에버리지도 1.530으로 전체 16명의 참가자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C그룹에서는 예상대로 포루투갈의 후앙 페레이라 선수와 호세 가르시아 선수가 각각 1,2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랐다. 

본선 8강의 대신과 경기 시간은 아래와 같다. 

 

 

오후 12시 (한국 시간 오후 6시)

테이블 1 : 정해창 vs 세르지오 아파라시오

테이블 2 : 후앙 페레이라 vs 페드로 레이즈

 

오후 2시 (한국 시간 오후 8시)

테이블 1 : 조명우 : 아드리엔 타초이레

테이블 2 : 호세 가르시아 vs 오메르 가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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