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부터 7일까지 생방송으로 중계되었던 2012 ANAG 트라이애슬론 경기 종목에 포함되었던 보크라인과 원쿠션 경기 룰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보크라인(balkline) 경기


- 여러 보크라인 경기 방식들 중 아낙 삼종경기에서 쓰인 보크라인(72/2)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보크라인(72/2)라는 표현은 각 라인이 쿠션에서 72cm 떨어져 있음을 의미하며, 2는 큰 구역 내 최대 득점가능 횟수를 의미한다.)


- 보크라인은 벨기에/독일어로 카드레(cadre)라 부른다.


- 기본적으로 4구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나, 유효득점 룰에서 차이가 있다.


- 공은 3쿠션과 같이 3개로 진행하고, 초구의 공 배치는 3쿠션과 같으며, 초구는 3쿠션처럼 빨간공을 먼저 쳐야한다.


 유효득점

- 자신의 공으로 쿠션에 상관없이 목적구 2개를 맞히는 경우에 득점. 단 아래의 규칙에 따라야 한다.


 규칙 

- 테이블 안에 6개의 큰 구역이 나누어져 있고 각각의 선 끝에 약 7인치 정도의 정 사각형의 구역이 6개가 또 있다.


- 6개의 큰 직사각형 중 하나의 구역 내에 2개의 목적구가 모여 있는 경우에는 2회 이상 득점이 불가능하다. 1번의 득점 후 목적구가 한 구역 내에 여전히 남아 있다면, 2회째 득점 시 목적구 2개 중 최소 1개의 공을 구역 밖으로 빼내야만 한다(1개 이상의 공이 나간 뒤 다시 그 구역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허용되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파울이다.


- 6개의 작은 정사각형 중 하나의 구역 내에 2개의 목적구가 모여 있는 경우 5회 이상의 득점이 불가능하다. 구역 내에서 4회 득점 후 2개의 목적구가 여전히 모여 있는 상태라면  5회쨰 득점 시 무조건 최소 1개의 공을 구역 밖으로 빼내야만 한다(1개 이상의 공이 나간 뒤 다시 그 구역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허용되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파울이다.(무한 득점을 방지하기 위한 구역이다.)


- 하나의 해당 구역에서 목적구 2개가 남아있는 한 점수 제한은 변하지 않는다.(예를 들어 득점 1회 째에 최소 1개 이상의 목적구가 큰 직사각형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그 구역 내로 돌아온다 해도 2회 제한은 여전히 남아있기에 구역 내 최대 가능득점은 1점이다.)          


- 수구(자신의 공)와는 상관없다.


- 큰 사각형과 작은 사각형은 두 목적구가 하나의 영역 안에 있을 때나 혹은 겹쳐있는 영역 안에 있을 경우에 각각의 제한사항을 적용한다.


- 파울 발생 시, 공의 위치는 그대로 유지된 채로 상대방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 1회 성공에 1득점이고 페널티는 없다. 후구가 적용된다면, 무승부 시합이 가능하다.


- 스팟팅 볼(Spotting Ball) :테이블 밖으로 공을 내보내는 것은 일종의 파울이며, 그 후에 공은 특정 위치에 놓이게 됨


 그림 예시

- 어떤 사각형 내의 구역이든지 그 구역 안에 목적구 두 개가 같이 있다면 플레이어는 2점의 득점(혹은 5점의 득점)을 한 후 목적구 중 최소한 1개 이상의 공을 다른 구역으로 보내야 한다.


- 예를 들어 “B”와 “C”의 경우에 흰색공이 내 공이고 노란색 공과 빨간색 공 두개를 맞추어 2득점("C"에서는 5득점, 하지만 큰 사각형의 경계내에 두 목적구가 같이 들어가는 순간 2점의 제한으로 바뀐다.)을 한 후 여전히 목적구 두 개가 그 구역 안에 있다면 세 번째("C"에서는 6번째) 시도에서는 어떤 공이든 최소 하나는 다른 구역으로 이동해야 한다(1개 이상의 목적구가 나갔다 들어오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 "A"의 경우처럼 경계면에 공을 계속 붙어있게 하는 경우에는, 얼마든지 득점이 가능하다. 단 목적구 2개가 큰 사각형의 경계면 상에 있을지라도 작은 사각형 안에 두 목적구가 들어가게 된다면, 최대 5회까지 득점한 후 공 배치를 깨트려야 한다는 것을 명심할 것.


 

2. 캐롬 1쿠션 경기


1쿠션 경기는 자신의 공이 레일에 최소 3번이 아닌 1번 이상 닿은 후 1,2목적구를 맞추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기본적으로는 3쿠션 경기의 룰과 같다. 당구 입문자들에게 적합한 게임이다.


- 초구의 공 배치는 3쿠션과 같다.


- 초구는 3 쿠션처럼 빨간 공을 먼저 쳐야만 한다.


 유효 득점 

- 빨간 공 혹은 상대방의 공을 쳐서 나머지 공을 맞추기 전, 자신의 공이 1회 이상 쿠션에 닿은 경우


- 먼저 자신의 공이 1회 이상 쿠션에 닿은 후 2개의 공에 닿은 경우


- 먼저 자신의 공이 1회 쿠션에 닿은 후 1개 공에 맞고 쿠션에 맞고(1회 이상) 나머지 공에 닿은 경우


- 먼저 자신의 공이 1회 이상 쿠션에 닿은 후 1개 공을 맞추고 쿠션을 맞추고(1회 이상) 나머지 공에 맞는 경우


 - 유효득점에 속하지 않았을 경우, 공의 위치는 그대로 유지된 채로 상대방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 1회 성공에 1점이고 페널티는 없다. 후구가 적용된다면, 무승부 시합이 가능하다.\


- 스팟팅 볼(Spotting Ball) :테이블 밖으로 공을 내보내는 것은 일종의 파울이며, 그 후에 공은 특정 위치에 놓이게 됨


-코줌코리아, www.kozoom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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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체육회장배에서 수상하는 이충복과 조재호

 

유니버설 송년 3쿠션 토너먼트 개최

다사다난했던 2012년이 어느새 막바지에 접어들어 2013 계사년을 목전에  올해 마지막 주말에, 당구용품 대회 후원으로 유명한 유니버설코리아와 서울 소속의 이충복, 조재호 선수가 기획한 특별한 송년 이벤트가 펼쳐진다.

신정을 이틀 앞둔 12 30() 서울 서초구 서초3동에 위치한 준빌리아드 클럽에서 열릴 유니버설 송년 3쿠션 토너먼트가 바로 그것이다.  준빌리아드 클럽은 유니버설 박석준 대표가 기존의 클럽을 인수하여 자신의 이름 마지막 글자를 따서 상호를 지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대 테이블 포켓볼 테이블이  갖추어져 있어 서울 소속 선수들이 많이 즐겨찾는 당구 클럽이다

비록 이번 이벤트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1월에 열리는 2013 아지피 조별리그에 출전하는 김경률, 이충복, 조재호 선수를 포함한 서울 랭커 16명과 더불어 스폰서 지정선수 14, 유니버설 선수 5, 그리고 동호인 3명이 출전, 38명의 검증된 실력자들이 자리에 모여 수준높은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1위부터 공동 5위까지의 선수에게는 240만원 가량의 상금이 지급되며 또한 베스트게임상, 돗대상, 초구 HR상에도 각각 적지 않은 상금이 걸려있어, 편안한 분위기의 송년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출전선수들의 경쟁심과 투지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유니버설 대회에서는 송년 이벤트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정복 대신 자유로운 복장을 허용하여, 선수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있게 되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랭킹 1위부터 4위인 김경률,이충복,조재호,그리고 서현민 선수가 시드 배정을 먼저 받았으며, 나머지 34명은 당일 추첨으로 대진이 결정된다.   경기의 심판은 없으나, 두번째 라운드 부터는 이전 경기 패자가 심판으로 들어가게 되고 경기 방식의 세부사항은 협의 중에 있다.

코줌코리아는 2012 송년특집으로 12 30() 오전 9시부터 유니버설 이벤트로 펼쳐질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출전선수 명단

서울랭킹 선수 16 - 김경률, 이충복, 조재호, 서현민, 정성윤, 김종완, 임태수, 임형묵,

            이상헌, 서삼일, 장덕진, 백창용, 조치연, 박흥식, 윤성수, 김무순

스폰서 지정선수 14 - 허문범, 양상수, 유진희, 이용진, 박욱상, 신대권, 조정환, 강인수,

            김동훈, 이선웅, 박태준, 권익중, 신용순, 조수형

유니버설 선수 5 - 김재삼, 이국인, 이태현, 정영화, 엄상필

동호인 3 - 김종택,박성진,홍봉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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