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월드 팀 챔피언쉽, 내일 독일 피어슨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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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월드 팀 챔피언쉽 대회(세계선수권 대회)가 독일 피어슨 문화센터에서 내일 개막된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월드 팀 챔피언쉽 대회는 유일하게 두명이 한 팀이 되어 경기를 하는 국가대항전이며, UMB의 주관하에 매년 열리는 큰 대회이다. 월드챔피언쉽 대회는 관례상 매년 도시를 바꿔가며 열리지만, 팀 챔피언쉽 대회는 예외적으로 2003년부터 독일 피어슨에서 11년째 주최하고 있다. 


최근 5년간의 대회 결과 합산으로 산정되는 국가별 랭킹은, 벨기에가 총점 15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일과 스페인이 18점으로 공동 2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총점 19점으로 4위를 마크하고 있으며, 몇년전까지 절대 강자였던 스웨덴 팀은 한국팀에 이어 총점 21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2008년 김경률, 최성원 선수가 처음으로 3위에 입상한데 이어, 2009, 2010년에도 연속으로 3위에 올랐고, 2011년과 2012년에는 공동 5위에 올랐다. 올해는 김경률, 허정한 선수가 한국팀의 대표로 출전을 하며, 예선 라운드에서는 포루투갈, 베네수엘라 팀과 함께 D그룹에 배정되었다. 


작년 하반기부터 새로 바뀐 UMB 대회 룰에 의해, 이번 월드챔피언쉽도 세트 경기가 아닌 단판 경기로 진행된다. 예선 라운드는 30점 단판, 본선 8강부터는 40점 단판으로 바뀌었으며, 모든 경기에는 후구가 주어진다. 후구에 의해 무승부가 되었을 경우, 예선라운드에서는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고(승점 1점씩 부여), 본선 8강부터는 승부치기(페널티 샷)으로 승부를 가린다(승자 2점, 패자 0점). 


한국팀이 속한 D조의 경기는 내일(목요일) 현지시간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1시)에 포루투갈 팀과 베네수엘라 팀의 경기로 시작되며, 한국팀은 이 경기의 패자팀과 금요일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9시)에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토요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에 한국팀의 두번째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각 그룹의 승팀이 토요일 호우 4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부터 8강 본선 경기를 치루게 된다. 준결승전은 일요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6시)에 두 테이블 동시에 시작되며, 최종 결승전은 일요일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9시)에 열리게 된다. 


이번 팀 챔피언쉽 대회는 아쉽게도 코줌에서 방송을 하지 않지만,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 영상과 경기 결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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