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 최성원 8강전 진출

등록자  on 2014년 2월 15일
강동궁, 최성원 8강전 진출

© 매드박
마르코 자네티 선수를 누르고 8강전에 오른 강동궁 선수

한국의 강동궁 선수와 최성원 선수가 16강전 첫번째 세션에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오늘 오전 11시에 시작된 16강전 첫 세션에서 강동궁 선수와 최성원 선수는 마르코 자네티, 장-폴 드 브루인 선수를 각각 40대 26 (29이닝, 에버리지 1.379), 40대 30 (35이닝, 에버리지 1.142)로 누르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최종 점수는 크게 벌어졌지만 경기 자체는 쉽지 않았다. 노련한 마르코 자네티 선수를 상대로 경기를 펼친 강동궁 선수는 쉽지 않은 테이블 상태에 고전하며 유리한 상황에서도 점수차를 크게 벌리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 잡은 리드를 끝까지 내주지 않았고, 특히 경기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승리해 값진 승리를 따냈다. 장-폴 드브루인 선수와 경기를 한 최성원 선수도 큰 하이런 없이 꾸준히 점수를 쌓아가며 35이닝째 40대 25로 먼저 고지에 올랐고, 드브루인 선수는 마지막 후구에 5점을 올리는데 그치며 최성원 선수에게 축하의 악수를 건내야만 했다. 

한편,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와 경기를 펼친 김재근 선수는 경기 중반부터 조금씩 밀리다가 결국 40대 31로 패하고 말았고, 3번째 테이블의 에디 멕스 선수는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터키의 사바스 불루트 선수를 단 14이닝만에 40대 18로 제압하며 8강전에 올랐다. 

이에 8강전 경기에서는 강동궁 선수와 에디 멕스 선수가, 그리고 최성원 선수가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와 경기를 하게 되었다. 지금 현재 16강전 두번째 세션이 펼쳐지고 있고, 김경률, 조재호, 이충복 선수의 경기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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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이스탄불 월드컵 무차별 폭격

등록자  on 2014년 2월 14일
한국 선수단, 이스탄불 월드컵 무차별 폭격

© 매드박
본선 32강에 오른 한국 선수들

총 32명의 본선 진출자 중 1/4인 8명의 한국 선수들은 오늘 열린 32강전 경기에서 본격적으로 발톱을 드러내며 무차별적인 공격을 쏟아부었다. 일본의 다케시마 오 선수를 40대 26 (19이닝, 에버리지 2.105)로 누르고 16강전에 가장 먼저 오른 김재근 선수를 필두로, 최성원, 강동궁, 조재호, 김경률, 이충복 선수가 차례로 상대 선수를 큰 점수차로 이기고 16강전에 올랐다. 

특히 조재호 선수와 이충복 선수는 사대천왕인 딕 야스퍼스 선수와 토브욘 블롬달 선수를 상대로 단 14이닝, 15이닝만에 40점고지에 오르며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조재호 선수와 야스퍼스 선수의 경기는 두 선수 모두 2점대 후반의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 레벨의 보습을 보여주었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조재호 선수가 40대 38로 힘들게 승리하였다. 이충복 선수는 세계 랭킹 2위의 토브욘 블롬달 선수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엄청난 맹공으로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으나, 36대 16으로 크게 이기고 있던 15이닝째 블롬달 선수가 12점 하이런을 기록하며 36대 28까지 따라붙어 한국 응원단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김경률 선수 또한 독일의 크리스티앙 루돌프 선수를 상대로 하이런 14점을 앞세워 지도 경기를 펼쳤고, 19이닝째 40점에 도달하며 16강에 안착했다. 

강동궁 선수는 지난 2013 월드 챔피언쉽 대회에서 세계 기록에 근접한 베스트 게임 기록(7이닝 40점, 에버리지 5.714)를 세웠던 상대인 터키의 루트피 세네트 선수를 만났고, 다시 한번 세네트 선수를 무참히 짓밟으며 (40대 17, 19이닝, 에버리지 2.105) 상대 전적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였다. 

두 한국 선수의 대결로 안타까움과 관심을 동시에 받았던 최성원 선수와 허정한 선수의 대결은 결국 40대 40으로 비겨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최성원 선수가 신승하였다. 허정한 선수는 최성원 선수가 6점을 남겨놓은 29이닝째부터 39점에 먼저 오르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으나, 마지막 한점에 운이 따르지 않아 39대 37점까지 추격당했다. 마지막이 된 32이닝째 허정한 선수가 드디어 40점에 올랐으나, 최성원 선수의 승부사 기질은 남은 3점을 후구에 모두 득점하는 저력으로 이어졌다. 결국 경기는 승부치기로 넘어갔고, 부담을 느낀 허정한 선수가 초구에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치며 다 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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