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브욘 블롬달, 원쿠션 무대 공식 데뷔

© Kozoom/Harry van Nijlen
원쿠션 무대에 공식 데뷔한 토브욘 블롬달


3쿠션에서 이미 6번의 유럽피안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던 스웨덴의 당구 전설 토브욘 블롬달이 처음으로 원쿠션 공식 대회에서 데뷔무대를 가졌다. 그동안 꾸준히 보크라인, 원쿠션 등의 종목들을 연습해온 블롬달은, 이번 대회에서 원쿠션 종목 스웨덴 대표선수로 참가해 첫 경기에서 단 8이닝만에 120점에 도달하는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3쿠션에서 이미 넘을 수 없는 기록들을 세운 블롬달은, 올해 독일 포켓볼 분데스리가에서도 정식 선수로 활동하며 당구 선수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힌 바 있다. 젊은 시절에는 5-핀 대회에서도 탑클래스 선수로 이름을 떨쳤고, 1987년에는 3쿠션과 5-핀 종목의 바이애슬론 부문 월드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원쿠션 종목은 35살때 스웨덴 챔피언쉽에 참가한 이후로 첫 공식대회 출전이다. 


 

블롬달 : "사실 이번 대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년간 원쿠션을 연습해왔고, 최근에는 105점 하이런을 두번이나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 하이런은 107점이지만, 아마도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라면 누구나 가능한 점수일 겁니다."


 

이번 원쿠션 대회에는 현 챔피언 타이틀 보유자인 프레드릭 코드롱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의 장-폴 드브루인, 프랑스의 자비에르 그레딜라트, 벨기에의 피터 드 베커 등 원쿠션 세계 탑 클래스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였다. 




블롬달, 원쿠션 종목 전체 1위로 예선 통과

© Kozoom/Harry van Nijlen 
원쿠션 월드클래스 선수인 장-폴 드브루인


원쿠션 종목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강자가 등장했다. 바로 전설의 3쿠션 플레이어인 토브욘 블롬달 선수. 블롬달은 어제 원쿠션 종목 공식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승리로 장식하며 다른 선수들을 긴장시켰고, 오늘은 프랑스의 자비에르 드 로이 선수를 상대로 단 5이닝만에 경기를 끝내며, 예선 종합 에버리지 18.461, 하이런 69점으로 전체 참가 선수들 중 1위로 8강에 진출하였다.  


벨기에의 피터 드 베커와 프랑스의 자비에르 그레틸라트는 각각 에버리지 17.14와 12.0을 기록해 2위와 3위를 차지하였고, 현 챔피언인 프레드릭 코드롱은 에버리지 9.6, 하이런 38점으로 5위에 올랐다. 또 한명의 원쿠션 스페셜리스트인 장-폴 드브루인(네덜란드)은 세계 정상급인 에버리지 17.0, 하이런 60을 기록했으나, 1승 1패로 승점에서 밀려 전체 8위로 간신히 8강에 올랐다. 


8강전에서는 장-폴 드브루인과 토브욘 블롬달 선수가 만나 이번 대회 최고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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