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세계 여자 3쿠션의 절대 지존


  5명의 월드챔피언이 함께하며 총 68명의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에 앞서 열린, USBA 세계 여자 3쿠션 초청 토너먼트에서 테레사 클롬펜하우버가 10전 무패 전승으로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였다.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월드챔피언 출신 히다 오리에와 나츠미 히가시우치 등 현재 세계 여자 3쿠션 최강자로 손꼽히는 11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 한국의 박수아 선수는 이번 초청 대회를 위해 강동궁 선수와 오랜 시간 훈련을 하였으나, 대회 직전 손가락 마디 골절 부상을 당하여 큐 스윙을 제대로 구사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손가락에 깁스를 한 상태로 출전한 박수아 선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력으로 카리나 예텐, 현 여자 3쿠션 챔피언 나츠미 히가시우치를 상대로 승리하였으며,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전 세계 챔피언인 히다 오리에 선수를 25 대 23(31이닝)으로 꺾으며 7승 3패의 성적으로 전체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리그전으로 치워진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위 테레사 클롬펜하우버 10승 무패  평균 에버리지 1.012 하이런 9점

2위 오리에 히다              8승 2패   평균 에버리지 0.845 하이런 8점

3위 박수아                    7승 3패   평균 에버리지 0.633 하이런 5점

4위 나미코 하야시           7승 3패   평균 에버리지 0.604 하이런 5점

5위 나츠미 히가시우치     6승 4패   평균 에버리지 0.658 하이런 5점

6위 카리나 예텐             6승 4패    평균 에버리지 0.621 하이런 8점

7위 가츠미 히다             3승 7패    평균 에버리지 0.477 하이런 5점

8위 에스더 박                3승 7패    평균 에버리지 0.438 하이런 6점

9위 헬가 미트복             3승 7패    평균 에버리지 0.421 하이런 3점

10위 실비아 에켈           2승 8패    평균 에버리지 0.404 하이런 7점

11위 올리비아 리           0승 10패  평균 에버리지 0.301 하이런 5점




비록 10패로 전체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돌아가신 아버지(고 이상천)의 슬픔을 딛고 다시 캐롬카페로 돌아와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선수들과 함께 어울리며 최선을 다한 올리비아 리에게 박수를 보낸다.





- 부상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박수아 선수





- 2013 USBA 여자 3쿠션 초청 대회의 수상자들 - 테레사 클롬펜하우버, 오리에 히다, 박수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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