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4연패를 달성한 조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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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픈 4연패 달성에 성공한 조재호 선수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4연패를 달성한 조재호


  오후 3시부터 펼쳐진 조재호 선수와 장남국 선수의 결승전 경기는 초반부터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선공을 맡은 조재호 선수가 2이닝에 공타를 기록하자 장남국 선수는 아슬아슬한 힘조절의 공을 구사하며 5연속 득점으로 선제공격을 가하였다. 이에 지지 않겠다는 듯 조재호 선수는 고난도 샷을 대담하게 구사하며 9연속 하이런 득점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하였다. 4이닝부터 4번의 공타를 기록한 장남국선수는 8이닝째 멀리 떨어진 1목적구를 얇게 맞추는 대회전을 기막히게 성공시키며 관중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소극적인 모습으로 대응하던 것에서 벗어나 11이닝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장남국 선수는 12이닝에 4연속 득점에 성공하여 스코어 15점으로, 3이닝 공타에서 헤매는 조재호 선수의 바로 등 뒤까지 추격하는 뒷심을 보였다.


  불리한 경기의 흐름을 뒤집으려는 의지를 보였던 장남국 선수의 시도는 13이닝째 조재호 선수가 터트린 8점 득점포로 인해 수포로 돌아갔다. 다음 14이닝에 침착하게 5연속 득점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 지은 조재호 선수는 스코어 30:17(애버리지 2.143, 하이런 9점)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대한민국 사상 최초의 전국대회 4연패를 달성하는 신기록을 달성하였다.


  또한 조재호 선수는 이번 경기도 오픈의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90점을 획득하며 391점을 기록, 357점인 김경률 선수를 제치고 다시 국내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하는 기쁨을 동시에 누렸다. 허정한 선수는 경기도 오픈 공동 5위로 30점을 더해 331점을 기록하며 랭킹 2위에서 3위로 한단계 내려갔으며, 최성원 선수 또한 30점을 추가하여 269점으로 4위를 수성하였다. 이어서 5위에는 김종완 선수, 6위에는 이충복 선수, 7위에는 강동궁 선수, 8위에는 김동룡 선수, 9위에는 김재근 선수, 그리고 10위에는 홍진표 선수가 새롭게 자리를 잡게 되었다.


 


제10회 용인백옥쌀배 경기도 오픈 본선 토너먼트 결과


 


우승 : 조재호(서울)


준우승 : 장남국(서울)


공동 3위 : 안지훈(대전), 최재동(강원)


공동 5위 : 최성원(부산), 김라희(인천), 허정한(경남), 조치연(서울)


 


대회 베스트 하이런 : 조재호 선수의 20점 하이런(32강전, vs 김병섭)


예선 베스트 단일 게임 : 신남호 선수의 예선 1라운드(30:5 승, 6이닝, 애버리지 5.000, 하이런 15점, vs 김대규) 


본선 베스트 단일 게임 : 조재호 선수의 본선 16강전(40:20 승, 13이닝, 애버리지 3.076, 하이런 7점, vs 엄상필)



- 안지훈 선수를 응원하러 찾아온 대전 삼국지동호회의 동호인들



- 대한당구연맹 장영철 회장이 우승자 조재호 선수에게 직접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하였다.



- 준결승, 결승에서 멋진 시합을 보여준 최재동, 조재호, 안지훈, 장남국 선수, 그리고 본선 경기에서 심판직을 수행한 대한당구연맹 정효진, 김세희 심판 



-  경기도 오픈 대회의 진정한 주역, 선수들 및 연맹 임원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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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오픈 결승에서 만난 조재호와 장남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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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픈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 장남국과 안지훈 선수


경기도오픈 결승에서 만난 조재호와 장남국



  4월 12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제10회 용인백옥쌀배 경기도 오픈 준결승 1경기에는 최성원 선수를 꺾고 올라온 대전의 안지훈 선수와 8강전에서 10연속 마무리 득점으로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준 서울의 장남국 선수가 맞붙었다.


  전날의 좋은 컨디션을 그대로 이어 나간 장남국 선수는 1이닝 4득점, 2이닝 4득점으로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그와 반면에 안지훈 선수는 볼 컨트롤에 확신을 가지지 못한 채  1이닝 1득점, 3이닝 1득점을 한 후 4이닝동안 공타를 기록하며 저조한 득점력을 보였다. 11이닝까지 탁월한 볼 컨트롤로 꾸준히 득점하며 19점을 기록한 장남국 선수는 안지훈 선수와의 점수차를 13점까지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벼랑끝에 몰린 안지훈 선수는 간간히 3연속 득점을 거두며, 벌어진 득점차를 좁히려 했으나 잦은 볼 미스로 대부분의 배치를 다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였다. 장남국 선수는 18이닝에 시간제한을 넘겨 안지훈 선수에게 초구의 기회를 주었고 그 후로 3연속 공타를 기록하며 경기력에 빈틈을 보였다. 그 사이에 안지훈 선수는 두번의 빈쿠션 치기를 시도하였지만 아쉽게 빗나가며 마찬가지로 공타를 기록하였다. 24이닝 째 깔끔한 돌려치기를 성공시켜 30:18(24이닝, 애버리지 1.25, 하이런 4점)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 장남국 선수는 전국대회 첫 본선진출에서 결승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에서 우승하며 파란을 불러일으켰던 안지훈 선수는 2년만에 본선 무대에 섰지만, 공동 3위로 만족한 채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만 했다.


  오전 12시부터 시작된 준결승 2경기에서는 경기도 오픈 4연패를 노리는 서울의 조재호 선수와 지난 8강전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인 강원의 최재동 선수가 대결을 펼쳤다.


  조재호 선수는 1이닝에 초구를 놓치는 불안한 모습을 잠시 보였지만, 2이닝부터 다시 득점포를 원활하게 가동하여 6득점,2득점,1득점 그리고 4득점으로, 5이닝만에 13점을 만들어 냈다. 반면 최재동 선수는 2이닝까지 4점을 기록한 후 7이닝동안 공타를 기록하는 최악의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10이닝 이후로 양 선수는 모두 1점, 2점의 단발성 득점만을 거두며 잠잠히 경기를 이어나갔다. 18이닝까지 최재동 선수가 13점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7점차까지 따라붙는데 성공하였지만, 조재호 선수는 19이닝에 특유의 섬세한 볼 컨트롤로 최후의 득점포를 터트리며 결정적인 9점 하이런을 이루어 냈다. 20이닝에 마지막 1점을 득점하며 30:14(20이닝, 애버리지 1.5, 하이런 9점)로 승리한 조재호 선수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경기도 오픈 결승전에서 다크호스 장남국 선수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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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오픈의 제왕 조재호와 강원의 실력자 최재동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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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속 득점 마무리로 4강에 안착한 최재동


경기오픈의 제왕 조재호와 강원의 실력자 최재동 4강 진출!

 


  경기도 오픈 8강 3라운드에서 맞붙게 된 조재호 선수와 조치연 선수는 초반부터 강렬한 다득점 경쟁을 펼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선공을 잡은 조재호 선수는 조치연 선수가 2이닝간 공타를 기록하는 동안 1이닝 3점, 2이닝 3점, 3이닝 2점, 총 8득점하며 8점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조치연 선수는 이에 흔들리지 않고 3이닝부터 침착하게 5득점, 3득점을 거두며 꾸준하게 점수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조치연 선수는 7이닝째 정확한 포지션 플레이를 구사하여  6연속 득점을 거두며 18:15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8이닝에서 디펜스 배치를 절묘하게 풀어내며 박수갈채를 받은 조재호 선수는 6연속 득점으로 다시 역전을 이루어 냈지만, 곧바로 조치연 선수가 실수없이 4연속 득점하며 재차 역전에 성공하여 승부의 향방을 묘연하게 하였다.


  각 선수 모두 익스텐션을 다 소모한 10이닝까지, 23:24로 조재호 선수가 1점 뒤쳐진 상황에서 조치연 선수는 2이닝의 공타를 기록했고 그 사이에 조재호 선수는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12이닝 3득점, 13이닝 4득점을 기록하며 30:24(13이닝, 애버리지 2.307, 하이런 6점)로 순식간에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양 선수는 애버리지 2점대의 수준높은 플레이로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으며, 특히 조재호 선수는 8강전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경기도 오픈 4연패 달성의 청신호를 보여주었다.


  허정한 선수와 최재동 선수의 8강전 4라운드 경기에서 먼저 주도권을 획득한 건 꾸준하게 득점력을 선보인 최재동 선수였다. 후구를 잡은 최재동 선수는 6이닝동안 공백없이 10득점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반면에 허정한 선수는 테이블 적응에 상당한 시간을 소요하며 고작 1점, 2점의 단발 득점만을 거두는데 그쳤다. 16:9로 7점 뒤쳐져 있던 허정한 선수는 14이닝부터 3점, 4점, 2점의 득점을 거두며 추격의 고삐를 조인 반면, 최재동 선수는 4이닝동안 공타를 기록하며 빈틈을 내주었다. 17이닝이 끝나고 20:19로 1점 뒤쳐져 있던 허정한 선수가 역전을 준비하고 있던 순간, 최재동 선수는 장남국 선수와 동일하게 폭풍같은 득점력으로 연속 10득점을 기록하며 30:19(18이닝, 애버리지 1.666, 하이런 10점)로 경기를 순식간에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4강 마지막 진출티켓을 획득한 최재동 선수는 강력한 적수인 조재호 선수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되었다.


 


4월 12일 (금)


10:30 준결승 1경기 장남국(서울) vs 안지훈(대전)


12:00 준결승 2경기 조재호(서울) vs 최재동(강원)


15:00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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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픈 4강에 선착한 장남국과 안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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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10연속 득점으로 박수갈채를 받은 장남국


경기도 오픈 4강에 선착한 장남국과 안지훈



  2013년 4월 11일 오후 2시부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김라희 선수와 장남국 선수의 경기도 오픈 8강전 제1경기가 많은 관중들이 모인 가운데 시작되었다. 대한당구연맹 장영철 회장을 비롯하여 여러 당구 관계자 및 수많은 당구 팬들이 대회의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장남국 선수는 선공의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초구를 실패하며 김라희 선수에게 기본 바깥돌리기 배치을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김라희 선수는 기회를 살려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잡았다.  대회 본선 경기의 경험이 적은 양 선수는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초반 다득점을 거두지 못하고 경기 운영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장남국 선수는  기본공 배치들을 아쉽게 놓치며 8이닝동안 단지 2득점만을 거두었으며, 김라희 선수는 장남국 선수보다 3점 앞선 5점을 득점하는데 그쳤다.


  10이닝째 장남국 선수는 득점 공백을 깨트리고 연속 5득점을 거두며 역전하였으나. 이에 지지않겠다는 듯  김라희 선수 또한 6연속 연속득점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경기가 진행되며 안정을 되찾은 장남국 선수는 10이닝 1점, 11이닝 4점을 기록하며 다시 역전에 성공하였고 12이닝째에 제 2목적구가 쿠션에 붙어있는 배치들을 절묘하게 회전을 컨트롤하여 성공시키며 5연속 득점을 거두었다. 장남국 선수의 연속득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김라희 선수는 5이닝동안 득점에 실패하였고, 이 공백이 승부의 향방을 결정지었다.


  15이닝 연속 2득점을 성공한 장남국 선수에 이어 5이닝간의 침묵을 깨고 김라희 선수는 15이닝째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5점까지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대망의 16이닝에 장남국 선수는 장기인 섬세한 힘조절과 볼 컨트롤로 여러 난구들을 기가 막히게 해결하며 10점 하이런을 기록, 30:15(16이닝, 하이런 10점)로 김라희 선수를 압도하며 4강에 가장 먼저 안착하였다.


  한편, 8강전 제2경기는 오후 3시 30분부터 부산의 최성원 선수와 대전의 안지훈 선수가 만나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각 선수 모두 초반부터 1점, 2점의 단발성 득점을 보이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먼저 흐름을 깬 것은 최성원 선수였다. 12이닝에 훌륭한 포지션 플레이를 펼치며 대회전 및 기본 공을 여럿 성공시킨 최성원 선수는 8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9:12로 크게 앞서나갔다. 하지만 안지훈 선수는 포기하지 않고 날카로운 제구력을 발휘하며 15,16이닝에 8득점을 거두며 다시 역전에 성공하였다. 마음이 조급해진 최성원 선수는 그 후 19이닝에 4연속 득점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공배치를 아쉽게 놓치며 침묵하고 말았다. 결국 23이닝에 마무리 3뱅크 샷을 멋지게 성공시킨 안지훈 선수는 2년간의 공백을 깨고 경기도 오픈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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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오픈 3쿠션 8강 마에스트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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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 진출한 최성원 선수



경기도오픈 3쿠션 8강 마에스트로 확정



  팬들의 열렬한 성원속에 진행되었던 제10회 경기도 오픈 예선과 본선경기가 2013년 4월 6일(토)부터 이틀간 진행되었다. 총 385명의 선수가 출전한 예선전은 경기도에 위치한 5개의 캐롬 클럽에서 진행되었으며,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숨가쁘게 진행되었다. 치열한 예선전이 끝난 후 31명의 시도연맹등록 선수와 1명의 동호인 선수가 32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 32강 진출자


고양 쓰리칼라당구클럽 -  황형범(부산), 조준혁(경기), 박성관(울산), 조치연(서울), 이충복(서울), 강동궁(경기)


고양 TPO당구클럽 - 김동훈(서울), 최재동(강원), 김동룡(대구), 진이섭(인천), 김형곤(서울), 안영철(대구), 허정한(경남) 


수원 유플러스당구클럽 - 김경률(서울), 김종완(서울), 임형묵(서울), 장남국(서울), 조명우(경기), 우태하(경기), 김라희(인천)


센츄리당구클럽 - 황득희(경기), 안지훈(대전), 임정민(강원), 안기성(서울), 정병훈(울산), 이태근(인천)


의정부 박인수당구클럽 - 서현민(서울), 박광열(경기), 최성원(부산), 조재호(서울), 김병섭(경기), 엄상필(경기)


 


  4월 7일(일) 오전 11시부터 박인수당구클럽에서 진행된 본선 32강전에는 예선보다 10점이 늘어난 40점 단판토너먼트로 바뀌었으며, 40초의 시간제한규정이 적용되었다. 또한, 각 테이블마다 대한당구연맹에서 파견된 심판들이 배정되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경기도당구연맹 하윤보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고, 32강에 진출한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한 경기력을 보여달라며 전의를 불어넣어 주었다.


  지난 경기도오픈에서 3연패를 달성한 서울 소속의 조재호 선수는 무소불위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번 대회 최고의 하이런을 기록했다. 1번 테이블에서 진행된 32강 2라운드 경기 초반에, 조재호 선수는 10점 하이런을 기록한 김병섭 선수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다. 그러나, 경기의 흐름이 김병섭 선수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려는 순간, 조재호 선수는 강인한 정신력을 회복하여 32강 기록인 20점 하이런에 성공하며 40:22(18이닝, 애버리지 2.222)로 경기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또한, 4시에 속개된 16강전에서 엄상필 선수를 상대로 13이닝만에 40점을 마무리지으며 애버리지 3.076을 기록한 조재호는 역시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지난 2013 아지피 본선 리그전에서 어깨 수술의 여파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최성원 선수는 후유증에서 완벽하게 벗어나며 박광열 선수와 서현민 선수를 상대로 2점대의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당당히 8강에 이름을 올렸다. 2013 팀 챔피언쉽에서 3위를 거둔 허정한 선수는 부인인 정문영씨와 딸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안영철 선수와 김형곤 선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실력으로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김동룡 선수와의 경기에서 하이런 10점, 강동궁 선수와의 경기에서 하이런 16점을 기록하며 파죽지세의 경기력을 보인 최재동 선수 또한 8강에 올랐고, 최근 전국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조치연 선수는 32강전에서 서울의 강자 이충복 선수를 맞이하여 숨막히는 접전끝에 40:38로 승리하면서 16강에 올라섰고, 이어 열린 울산의 박성관 선수와의 16강전에서 손쉬운 승리를 따내면서 8강에 진출하였다. 또한, 대전의 안지훈 선수, 인천의 김라희 선수, 서울의 장남국 선수 등이 각각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여, 남은 8강의 티켓을 거머쥐는데 성공하였다.


 


- 8강 진출자


조재호(서울), 최성원(부산), 조치연(서울), 최재동(강원), 허정한(경남), 안지훈(대전), 김라희(인천), 장남국(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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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가 4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오픈 3쿠션 대회 4월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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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백옥쌀배 경기도 오픈 3연패를 달성한 조재호


조재호가 4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오픈 3쿠션 대회 4월 6일 개막


2013 용인백옥쌀배 제10회 경기도오픈 3쿠션 전국당구대회가 2013년 4월 6일(토)부터 12일(금)까지 기나긴 대장정에 돌입한다. 각 시도연맹선수들과 학생선수, 그리고 전국의 동호인들이 다함께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약 300명 가량의 인원들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원시의 유플러스당구클럽, 센츄리당구클럽, 의정부의 박인수당구클럽, 고양시의 TPO 당구클럽과 쓰리칼라당구클럽까지 총 5개 클럽에서 4월 6일(토) 오전 10시부터 예선전이 진행된다. 본선 32강 경기와 16강 경기는 그 다음날인 4월 7일(일) 오전 11시부터 박인수 당구클럽에서 진행되며, 8강전 경기 및 준결승과 결승전은 4월 11일(목)부터 이틀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4월 1일(월) 15시까지이며 대진 추첨이 4월 2일(화) 13시부터 대한당구연맹 회의실에서 각 시도연맹 대표자들의 입회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9회 경기도 오픈 우승자 조재호 선수(랭킹3위)와 준우승자 임태수 선수(랭킹10위)를 제외한 대한당구연맹 랭킹 1위, 2위, 4위, 5위인 김경률, 허정한, 최성원, 이충복 선수, 그리고 경기도당구연맹 지정선수 2명은 예선을 치르지 않고 바로 본선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 시드권이 부여된다. 예선전은 30점 단판 토너먼트, 32강부터 16강까지는 40점 단판 토너먼트, 그리고 8강부터는 30점 단판 토너먼트로 핸디 점수없이 모두가 동등한 조건하에 진행된다


  작년 제9회 경기도 오픈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조재호 선수는 막강한 상대인 황득희 선수와 조치연 선수를 차례로 꺾은 뒤, 결승전에서 임태수 선수를 30:23(22이닝)으로 제압하며 국내 단일대회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조재호 선수는 2011 ~ 2012 전국체전 2연패, 2013 아지피 마스터즈 4위의 성적을 거두며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 대한당구연맹에서 올해 처음으로 주관하는 전국대회에서 조재호가 한 번 더 우승하여 국내 최초의 4연패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국내 3쿠션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에는 1000만원, 준우승자에는 500만원, 공동 3위 선수들에는 200만원, 그리고 공동 5위 선수들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부상이 수여된다. 


  코줌코리아는 이번 대회의 예선인 4월 6일(토)부터 16강까지의 경기를 프리미엄 회원들에게 생방송으로 제공하며, 본선 8강부터는 라이브스코어와 더불어 기사와 인터뷰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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